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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운영委, 집행부에 '쇄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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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운영委, 집행부에 '쇄신' 주문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4.2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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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ㆍ총선 이후 변화 필요...총회는 다음 회의서 결정
▲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집행부에 쇄신을 주문했다.
▲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집행부에 쇄신을 주문했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집행부에 쇄신을 주문했다.

코로나19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에는 의료정책 등에 있어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협 예ㆍ결산 문제,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일정, 총선 결과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협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15일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며 “그동안 의협을 패싱한 것처럼 앞으로도 일방적으로 원격의료, 의대 정원 등 여러 의료정책을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되니, 회장과 임원들은 대관라인을 점검하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쇄신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번 총선을 통해 의사 출신 국회의원은 2명이 당선됐다”며 “약사나 간호사에 비해 수는 적지만 그 분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여러 악법을 막는데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의협의 1년 살림을 책임지는 예ㆍ결산에 대해선 전체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올라온 예ㆍ결산안을 살펴보고, 예ㆍ결산분과위원회를 통해 점검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이 의장은 “예ㆍ결산은 전체이사회 의결이 필요하다. 전체이사회 의결을 통해 예ㆍ결산안을 보내면 운영위원회에서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 “수정ㆍ보완한 예ㆍ결산안에 대해선 예ㆍ결산분과위원회를 통해 충분히 심의한 뒤, 전체 대의원들에게 보내 서면결의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기대의원총회에 대해선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날짜를 잡지 못했다는 소식이다.

이 의장은 “5월 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고 하지만 싱가포르처럼 확진자가 늘어나는 불상사가 벌어져선 안 된다”며 “다음 달 진행되는 운영위원회에서 정기대의원총회 날짜를 결정하려고 한다. 늦어도 7월, 가능하면 6월에 진행됐으면 좋겠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운영위원회에선 코로나19로 인한 특수한 상황임을 감안, 이번 수가협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도 주문했다.

이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비인후과, 소아과 등이 환자가 많이 줄어, 경영에 큰 타격을 입었다. 수가 등 여러 지원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는 의사를 위한 것이 아닌 병ㆍ의원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다. 일본은 의료수가를 100% 올려, 의료인들이 코로나19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우리나라는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달 수가협상이 진행되는데, 건강보험료를 많이 인하한터라 이를 핑계로 수가를 많이 안 줄거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며 “수가협상단에서 건보공단 재정소위 등을 사전에 설득, 올해는 특수한 상황이니 예년처럼 해선 안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라는 조언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협의 홍보라인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의 홍보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있었다.

이철호 의장은 “총선이 끝난 이후, 네거티브적인 내용의 홍보보다는 포지티브한 내용으로, 의협이 선도적으로 국민들에게 의료상식, 생활습관 등을 알려서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는 홍보를 하라고 했다”며 “거대 정권과 계속 갈등을 벌이는 것은 효과가 없을 거 같다는 조언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번 기회에 쇄신을 하고 재점검을 하라고 했다. 최 회장도 집행부 내에서 충분히 논의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의료진 덕분에 #감사합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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