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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정보제공 시스템 축소 개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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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정보제공 시스템 축소 개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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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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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열별 검색 비교분석 도입하기로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이달 안에 건강보험 정보제공시스템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애초 계획보다 축소해 개편되는 것이다.

새로 개편되는 정보제공 서비스는 공단 홈페이지 자료실의 통계자료 메뉴가 개편되는 형태를 띄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공단에 제공하는 정보제공 서비스는 통계청 통계처럼 시계열적 검색과 비교분석이 가능해 진다.

공단은 하반기 동안 단순자료검색 형태의 정보제공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개선 사업은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수요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입안됐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29일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기관이나 관계기관 등의 정보수요를 파악하고 통계청 통계담당자와 통계에 관한 회의도 진행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전의 정보제공은 건별로 검색했기 때문에 정보를 비교 분석하려면 일일이 찾아 비교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의 개편으로 항목이나 시계열별로 비교분석과 정렬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정보 활용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3개월간의 조사결과 처음에 예측했던 것보다 구체적인 정보수요가 별로 없었다. 따라서 애초에 추진했던 여러 사업들이 유보되거나 검토조차 되지 못했다.

처음에 계획했던 정보제공 수수료는 검토도 되지 않았다. 이 메일을 통해 수요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은 유보됐다. 이 때문에 내년 3월경에 운영 개시할 계획이 축소돼 올해 말로 앞당겨진 것이다.

당초 이 사업의 목적은 ‘가입자, 정부, 학계, 연구기관 등 외부 정보수요자에게 건강보험 관련 정보를 생산, 제공하는 것’이었다. 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노렸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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