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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팀제 본격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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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팀제 본격도입
  • 의약뉴스
  • 승인 2005.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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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획·성과관리 강화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10일 능력위주의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팀을 기본으로 하는 전면적 팀제 도입를 10월 중에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장관직속의 전략조정팀을 신설해 전략적 정책기획 능력을 높이고 성과관리체계를 강화해 과감한 능력위주 운영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팀장 교육 등 각종 교육체계 마련하는 등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직원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들에 대한 정책서비스를 질적으로 높인다.

또한 새로운 정책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5개팀을 신설하고, 기존 총정원의 범위내에서 인력 재배치한다. 이를 위해 전략조정팀, 성과관리팀, 장애인소득보장팀, 연금급여팀, 보건의료서비스 혁신팀 신설하고 여성담당관실은 폐지하고 기능은 인구여성정책팀으로 이관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2실, 1본부, 3국, 11관, 1단, 1센터, 51과에서 1실, 4본부, 11관, 2단, 1센터, 55팀으로 개편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장관 직속의 전략조정팀을 신설해 사회의 변화와 요구에 맞는 미래를 전략적으로 구상하고 대국민서비스 개발, 집행과정에서 책임성을 높인다. 전략조정회의 등을 통해 전략체계를 수립하고, 본부간 정책조정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복지부는 또한 새로운 정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보건산업육성사업단을 신설하고 그 안에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을 구성한다.

복지부는 정책고객의 권익향상과 고품질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소득보장팀과 연금급여팀을 신설한다. 보건복지콜센터에 민원제도개선 기능을 통합해 정책고객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복지부는 체계의 개편과 함께 운영방식도 개편한다. 책임에 걸맞는 권한을 부여하고 빠른 의사결정시스템으로 전환하며, 의욕과 능력이 정책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보상체계를 실현한다.

이를 위해 전체 의사결정의 80% 이상을 팀장 또는 팀원이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능력과 역할 중심의 보직운영을 위해 본부장은 1~3급, 팀장은 3~5급, 팀원은 직급 구분없이 탄력적으로 충원할 수 있게 해 능력위주의 인력운용을 강화한다.

또한 성과중심의 매칭시스템 전면 실시해 본부장이 소관 팀장들을 선택하고, 4급(서기관) 및 5급(사무관)이 본부장을 선택해 매칭결과에 따라 보직을 결정하고, 팀장과 팀원간에도 동일 방식을 적용한다.

복지부는 이번 개편에서 능력과 리더쉽을 갖춘 인재를 등용하기 위해 배경택사무관(외시 30회)을 통상협력팀장으로, 이재용사무관(행시 38회)을 국제협력팀장으로, 김진우사무관(행시 39회)을 기초생활보장팀장으로, 현수엽사무관(행시 42회)을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장으로 배치했다. 아울러 주정미 前기초생활보장과장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혁신인사기획팀장으로 임명했다.

복지부는 이번에 단행된 조직과 인사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성과관리팀을 통해 그 동안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던 BSC 성과관리시스템을 금년중에 개발완료해 뒷받침한다.

복지부는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팀제 시행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인적역량을 강화해 복지부가 팀제에 걸맞는 지식학습조직으로 변모하게 한다.

팀제의 핵심인력인 팀장그룹의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마인드 함양을 위해 팀장 리더쉽교육을 오는 11월 중에 실시한다. 팀 비젼 제시, 업무계획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학습 지원체계를 마련해 팀내 업무조율과 팀웍대폭강화에 지원한다.

금년 하반기 신규임용자(민간, 타부처, 신규)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업무적응력과 조직소속감을 강화한다. 또한 리더십사이버과정(자기혁명프로젝트, 팀리더역량다지기 등 6개과정), 간부급을 대상으로 하는 고위전략세미나과정, 팀원을 대상으로 주 1-2회 부내 정책세미나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복지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국민들의 바램이 정책에 반영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된 정책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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