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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유통
고령인구 비율 급증, 방문약료 필요성 부상유소년 인구 넘어서...약국 노인진료비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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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3.26  0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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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처음으로 유소년 인구를 넘어서면서, 올해 노인 질환 및 진료비 증가에 따른 심각성도 고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약국가에서는 방문약료 등 노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활동의 필요성이 거듭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작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707만 6000명으로 인구구성비의 13.8%를 차지했다.

▲ 작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를 넘어섰다.

이는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비율인 13.1%를 넘어선 것으로, 고령인구가 유소년인구 비율을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통계청은 이같은 추세라면 2060년 고령인구의 비율은 41%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약국에서의 노인 진료비 비중도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약국 진료비 중 노인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37.8%였으나, 3년만인 작년에는 노인 진료비 비율이 약 40%를 돌파했다.

또한 올해 1, 2월 노인 진료비율도 작년 동기간 노인진료비율을 상회하고 있어, 약국 노인환자의 비율은 점차 고조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통계청은 이번 사회지표 발표에서 2016년 기준 1·2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고, 3·4인 가구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약사회에서는 노인의 약물 중복복용 및 과복용, 고독사 등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방문약료 서비스의 연착륙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경기도약사회는 작년 4개 지역에서 진행했던 방문약료사업을 올해 10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제도화 추진 의지도 표명했다.

지난 14일에는 국회토론회를 거쳐 정부 및 국회, 방문간호사 등으로부터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경기도약은 오는 4월 방문약료의 경제성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2016년도부터 노인약료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매년 노인전문 약사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는 향후 방문약료서비스 추진 과정에서 기여도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약국을 찾는 노인환자들의 관리에도 역할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올해 고령인구 비중이 심화됨에 따라, 약사들의 노인약료서비스 관련 사업과 정책 촉구 목소리는 보다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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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jhj@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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