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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독자개발 신약…新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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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독자개발 신약…新성장동력
  • 의약뉴스
  • 승인 2005.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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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렌 이후 신약출시 러시…병원 영업 ‘호조’

최근 박카스 매출부진을 고전 중인 동아제약이 독자개발 신약을 발판으로 업계 최고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현대증권은 동아제약이 독자개발 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틸렌’의 상업화 성공 이후 올해 발기부전치료제, 2006년 불임치료제, 2007년 아토피치료제 등 독자개발 신약의 상품화가 잇달아 예정돼 있는 등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인 연구과제들도 골다공증치료제, 비만치료제, 허혈성 족부궤양치료제 등 6개 품목에 이르는 등 향후 업계 최고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의원급 영업력 강화에 발맞춰 제네릭 신제품들이 대형품목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발매한 고지혈증치료제(콜레스논), 고혈압치료제(바소트롤, 암로디핀), 당뇨치료제(글리멜) 등은 발매 2년차 만에 100억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이에 따라 병원부문이 박카스의 성장부진을 만회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카스는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물량 감소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박카스 매출액은 올해 전년 대비 11.7% 감소한 1,342억원(매출비중 23.4%), 2006년 6.5% 감소한 1,255억원(20.0%)에 이를 것으로 현대증권은 내다봤다.

하지만 최근 식약청이 추진 중인 소화제, 진통제, 자양강장제 등 안전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의 의약외품 전환에 박카스가 포함될 경우, 수요층 확대를 통해 약 700~800억원 규모시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최근 동아제약은 박카스 매출부진을 병원부문의 영업강화와 처방의약품의 강세 등으로 보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아제약의 올해 매출액 규모는 5,735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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