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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정신의학적 진단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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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정신의학적 진단의 핵심
  • 의약뉴스
  • 승인 2014.08.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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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적 진단에 대하여 좀 더 정확하고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책이 발간됐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우영섭 교수는 중앙의대 민경준,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한림의대 성심병원 전덕인, 제주의대 김문두 교수와 공동으로 미국 듀크대학교 명예교수이자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 (DSM)-5 이전판인 DSM-IV의 수석 편집인이었던 Allen Frances 박사의 ‘정신의학적 진단의 핵심: DSM-5의 변화와 쟁점에 대한 대응(원제: Essentials of Psychiatric Diagnosis: Responding to the Challenge of DSM-5)’을 국내에 최초로 번역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정신의학 진단인 DSM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저자가 정신과 진단에 대한 선별질문, 진단적 원형, 감별진단 및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쉽고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또한 DSM의 제 5판에서 변화된 내용과 그 의의 및 논쟁점 등에 대해서도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다.

많은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들에게 DSM 진단기준뿐만 아니라, 이를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해석하고, 그 실례를 제시하여, 흔히 범할 수 있는 진단적 오류에 대해 알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출간은 시의적절하고 큰 의미를 가진다.

대표 역자인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는 “정신의학적 진단은 전문적 지식과 경험적 판단을 조화시켜야 하는 예술적인 과정”이라며 “정신의학적 진단의 근본적 원형을 제시하는 이 책은 구체적 실례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신의학적 진단을 다루어야 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전문의들에게 절대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이 책은 정신건강의학과적 질환과 정상의 경계선을 포함한 광범위한 정신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접해야 하는 연관 분야의 의료진, 정신보건전문가,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도 유용한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원명 교수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 회장 및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한국양극성장애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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