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20 21:02 (월)
대우제약, 안과용제 공장라인 '증설'
상태바
대우제약, 안과용제 공장라인 '증설'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08.15 0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 확대는 물론...점안제 상위 도약 노려

대우제약이 안과용제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제약은 최근 안과용제에 중점을 두고 공장을 새롭게 셋팅했다. 기존 조업라인에서 점안제 3개 라인이 확충됐다.

이번 증설로 생산 케파가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수출 증가와 국내 판매 활성화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에 안과용제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생산 케파를 확대한 것"이라며 "기존에는 수출액이 100만불 정도였는데 올해만 4배가 늘어난다"라고 말했다.

 

내수 시장 강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우제약은 안과시장에서 2013년 106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시장 순위 10위의 기록이다.

여기에 안과용제 육성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사측은 점안제, 황반변성 치료제 등 안과용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2009년 안과 전문의 출신인 지용훈 대표(사진) 체계의 출범 이후 안과 전문회사 특화 전략의 일환이다. 지용훈 대표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안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대우제약이 지용훈 대표가 취임하면서 안과용제에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점안제 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