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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호월학술상에 임한종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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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호월학술상에 임한종 명예교수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10.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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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호월학술회(이사장 장용택)와 대한기생충학회(회장 홍성종) 그리고 신풍제약(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 특별공로상에 임한종 명예교수(고려대 의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25일(금)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제3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으며 시상금으로 1000만원이 수여됐다.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상 특별공로상에 수상자로 선정된 임한종 명예교수는  70년대 당시로서는 불치의 기생충 감염병으로 불리던 간·폐디스토마 치료제, 프라지콴텔을 국내에 보급 확대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신풍제약과 함께 프라지콴텔 약물을 전 세계 주혈흡충 감염환자들에게 보급하기도 했다.

임 교수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곳이면 세계 어느 지역이든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직접 의약품공급에도 앞장섰다. 아프리카 나일강을 비롯하여 이집트, 수단, 탄자니아 그리고 중국, 라오스 등의 개도국은 물론 북한지역까지 방문하여, 그들의 구충 관리 사업에도 탁월한 공적과 기생충학 분야에서 학술적 연구업적의 공로로 대한기생충학회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풍호월학술회 장용택 이사장은 “신풍제약은 창립당시부터 자체연구개발을 통해 원료에서부터 완제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국산화하는 민족의 기업으로써, 일로매진해 왔습니다. 1973년 광범위 구충제 메벤다졸, 1983년 간·페디스토마 치료제 프라지콴텔의 원료합성에도 최초로 성공해 우리나라 기생충 구충에 획기적인 성공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피라맥스 신약개발 전 과정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뇌졸중 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 및 심부전 치료제 등의 혁신신약 개발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또한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신풍제약도 그 동안의 노력과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아직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질병까지도 완치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들을 개발하겠다는 원대한 목표와 희망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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