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6 01:37 (목)
대전협 경문배 "어떤 폭풍도 이겨낸다"
상태바
대전협 경문배 "어떤 폭풍도 이겨낸다"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2.09.17 0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기 회장 취임...위로하고 격려해 달라 부탁

경문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지난 15일 저녁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경 회장은 "힘든 일이 많겠지만 위로하고 격려해준다면 어떤 폭풍이 몰아쳐도 잘 이겨낼 거다"라고 취임 인사말을 했다.

경 회장은 지난 8월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 기간으로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총 3천 273개의 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그는 취임 후 응당법 토론회, 의료악법 규탄대회 등에 참여하며 활발히 전공의들을 대변하고 있다.

▲ 회기를 휘두르는 경문배 회장

경 회장은 "이제부터 더 좋은 수확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대전협이 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15기 전임 이사들이 없었다면 우리도 없을 것이다"라며 전 집행부를 칭찬했다.

또 그는 투병 중인 김일호 전 회장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경 회장은 "전임 회장이 나오지 못해 마음이 아프고 쾌차하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전임 회장의 이임 행사도 열릴 예정이었으나 불참 김 전 회장을 대신해 김태형 15기 총무이사가 소감을 밝혔다.

김 전임 이사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뻔한 이야기이지만 후회가 남는다"고 인사했다.

또 그는 "여러분들이 하는 일이 1만 7천 명의 전공의를 대변한다"며 "여러분이 희생하지 않으면 1만 7천 명의 전공의가 버려진다"며 후임 이사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새로운 이사진 소개, 전임 이사들의 소감 발표도 있었다.

안상현 15기 학술이사는 "대전협 이사는 전공의를 기쁘게 하는 자리"라며 "선후배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일단 벌일 수가 있다"고 말했다.

▲ 대전협 15, 16기 이사진들

2년 동안 대전협을 위해 일했다는 신현영 전 복지이사는 "인턴을 마치고 전공의가 되며 대전협에 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