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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탄디,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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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탄디,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 FDA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9.03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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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현재 치료 현저히 발전

다른 치료에 반응이 없는 진행성 전립선암을 치료하도록 고안된 새로운 약이 미FDA 승인을 최근 받았다.

엑스탄디(Xtandi, enzalutamide)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되는 이 약은 현재 치료를 현저하게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는 약물에 대한 FDA의 우선 심사 프로그램 하에 더 신속하게 처리된 승인을 받았다.

FDA는 “진행성 전립선암에 대한 추가적인 치료 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환자들에게 중요했다. 엑스탄디는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능력이 입증된 진행성 전립선암에 대한 가장 최신 치료제다”라고 전했다.

엑스탄디는 전립선 종양이 자라도록 자극하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방해한다. 이 약은 호르몬 치료 혹은 화학 요법에도 불구하고 암이 재발했거나, 전이된 남성들을 위한 것이다.

전립선암 환자 약 1,200명이 포함된 한 연구에서 엑스탄디를 사용한 남성들은 전체적인 평균 생존 기간이 18.4개월이었으며, 위약을 사용한 환자들은 13.6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참가자들에 의해 경험된 부작용으로는 요통, 피로, 허약, 설사, 관절통, 두통, 현기증, 고혈압이 있었다. FDA는 엑스탄디 사용자의 약 1% 정도가 발작으로 인해 이 약을 중단해야 했다고 밝혔다.

엑스탄디는 아스텔라스사(Astellas Pharma U.S. Inc.)와 메디배이션사(Medivation Inc.)에 의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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