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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원가ㆍ판관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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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원가ㆍ판관비' 늘고 있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5.16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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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각각, 4.3%p 1.4%p 늘어

지난 1분기 상장제약사들의 평균 매출원가율이 56.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3%p 늘어난 것으로 제약사들이 매출부진 속에 원가율까지 상승하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약뉴스는 지난0 15일까지 1분기 보고서 공시를 마무리한 49개 상장 제약사에 녹십자, 한미약품을 포함한 51개 상장 제약사의 매출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을 분석했다.

조사결과 51개 상장제약사의 지난 1분기 총 매출액은 2조 42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한 반면, 매출원가는 1조 3676억원으로 5.6% 증가했다.

이에 따라 51개사의 매출원가율은 56.5%로 전년 동기 52.2%에서 4.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51개사 가운데 41개사의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상승했고, 10개사만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는 부광약품, 영진약품공업, 슈넬생명과학 등 3사의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10%p이상 급증했다.

또한 동아제약, 이연제약, 명문제약, 국제약품공업, 동성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안국약품, 유한양행,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서울제약, 진양제약, 한독약품, LG생명과학, 대화제약, 삼일제약, 제일약품 등도 5%p이상 상승했다.

반면, 신일제약,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동국제약, 삼아제약, 삼진제약, 삼성제약공업, 대한약품공업, 경동제약, 휴온스 등의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51개사 가운데 원료의약품 중심의 화일약품이 81.2%, 종근당바이오가 80.2%로 상위를 형성했고, 제일약품과 영진약품공업도 70%대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대한약품공업, 녹십자, 일성신약, 유한양행, 한독약품, JW중외제약, 태평양제약, 삼일제약 등이 60%대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광동제약, 대웅제약, LG생명과학, 현대약품, 슈넬생명과학, 보령제약, 신풍제약, 경남제약, 동화약품, 삼성제약공업, 휴온스, 대화제약, 국제약품공업, 조아제약, 신일제약, 고려제약, 한미약품, 환인제약, 부광약품 등이 50%대의 매출원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51개 상장 제약사 가운데 절반이 넘는 31개사의 매출원가율이 50%를 넘어섰다.

이어 한올바이오파마, 동아제약, 동성제약, JW중외신약, 명문제약, 일동제약, 서울제약, 안국약품, 대한뉴팜, 진양제약, 종근당, 삼천당제약, 근화제약, 이연제약, 대원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등의 매출원가율이 40%대를 기록했다.

이외에 삼아제약, 동국제약, 경동제약 등 3사의 매출원가율은 30%대로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판매관리비도 901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해, 판매관리비율 역시 전년 동기대비 1.4%p 상승한 37.2%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51개사 가운데 20개사의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했으나, 28개사의 판관비율은 상승했고 2개사는 차이가 없었다.

특히 매출이 크게 감소한 슈넬생명과학의 판관비율이 27.6%p 급증했고, 경동제약, 동화약품, 국제약품공업, 일동제약, 부광약품 등도 10%p이상 상승했다.

반면, 태평양제약과 경남제약의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10%p이상 하락했다.

업체별로는 원료의약품 중심의 화일약품과 종근당바이오 대한약품공업 등 3사가 10%대의 판관비율을 나타냈고, 녹십자, 제일약품, 유한양행, 일성신약, 한독약품 등이 20%대를 기록했다.

이어 JW중외제약, 광동제약, 신풍제약, 보령제약, 환인제약, 경남제약, 대웅제약, 신일제약, 휴온스, 태평양제약, 고려제약, 현대약품, 대화제약, 안국약품, 영진약품공업, 삼성제약공업등이 30%대의 판관비율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동화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경동제약, 삼일제약, 명문제약, 삼천당제약, 대한뉴팜, JW중외신약, 이연제약, 동성제약, 종근당, 동아제약, 삼아제약, 서울제약, 동국제약, 부광약품, 대원제약, LG생명과학, 조아제약 등의 판관비율이 40%대를 기록했다.

이외에 일동제약, 삼진제약, 한미약품, 국제약품공업, 한올바이오파마, 근화제약, 진양제약 등의 판관비율이 50%대를 나타냈고, 슈넬생명과학의 판관비율은 7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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