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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바이오' 의수협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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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바이오' 의수협도 가세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2.05.0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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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원 들여 조직개편...해외시장 개척 의지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가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수협은 7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원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바이오 의약품의 품질관리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산 7억원을 들여 조직을 새로 개편한다는 추진전략을 세웠다.

의약품본부 내 첨단제제팀(세포배양실 보강)과 생물제제팀(미생물실 보강)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단기적으로는 90평 정도의 실험공간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연구원 포함 회권 건립을 추진한다.

세계 및 국내 제약시장이 화학합성 의약품에서 항체,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의수협도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

의수협 관계자는 "회원사에게 연구원 보유 분석 노하우를 및 장비 이용을 지원할 수 있고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품질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정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의수협은 올해에 국제의약품 전시회 및 시장개척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 중기청, KOTRA와 코워크 등과 협력을 통해 기존 원료의약품전시회 참가를 기본으로 신성장지역의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정규 회장은 "한-EU FTA, 한-미 FTA 발효로 제약업계는 더욱 개방화되어 치열한 경쟁 속으로 내몰리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의수협은 우선 내수시장 한계에 따른 수출진흥, 대회원서비스를 회원 밀착형으로 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활성화, Bio Products 품질관리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장은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서 협회 연구원 통합 이전 추진과 품질분석 수준 국제기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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