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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행복+' 전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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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행복+' 전시회 성료
  • 의약뉴스
  • 승인 2004.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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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사랑기금 1590만원 모금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양두현) 주관으로 불우환자를 돕기 위해 마련한 유명작가 초청 '행복+' 전시회를 운영한 결과 약 1600만원의 환자사랑기금이 모금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전북대병원에서 문을 연 '행복+' 전시회는 도내 예술대 교수 및 작가 23명의 작품 40점이 전시되었으며, 전시기간 내내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의 관람이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했다.

'행복+' 전시회 운영으로 동양화 14점, 서양화 3점 등 모두 17점이 판매되는 큰 성과를 올렸으며, 이로 인해 모아진 불우환자 사랑기금은 1590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전북대병원에서는 '행복+' 전시회에서 판매된 기금을 병원 복지법인인 '사회복지후원회'에 전액 기탁해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로 소중하게 사용된다.

사회복지후원회에서는 병원에서 진료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경제적으로 치료비를 댈 수 없는 불우환자들을 선정해 치료비를 전달하게 된다.

'행복+' 전시회를 기획한 이용철 홍보실장은 " '행복+' 전시회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상당한 액수의 기금이 마련되었고, 원내 환자들의 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을 드렸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또 "1590만원의 기금은 생활이 어려운 환자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병원이 진료에서 뿐만 아니라 새 병원문화를 통해서 환자와 함께하는 '행복을 여는 좋은 이웃'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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