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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백신 도입이후 어떤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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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백신 도입이후 어떤 일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1.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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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율 피크 감소...연대 김동수 교수, "다가 백신이 유리해"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 최근까지 급성위장염 발병에 대한 의미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MSD(대표 현동욱)은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로타텍 출시 5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로타텍 도입 이후의 역학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연세대학교 김동수 어린이병원장은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된 이후 국내에서 로타바이러스의 전반적인 발생율과 피크가 크게 감소하고 피크시즌도 지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가접종프로그램으로 도입한 미국, 호주 등의 선진국에서도 동잉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이후 전국 7개 도시 8개 병원에서 조사한 연구결과 접종율이 높은 지역에서의 피크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수는 백신의 선택과 관련해서는 "면역학적으로 봤을때 교차면역의 효과는 크지 않다."며 "여러가지 유전자형이 순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다가백신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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