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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독점 너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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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독점 너무 '심하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8.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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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치료제 시장 점유율 60% 근접...성장세도 꾸준
원외처방시장 최대 품목인 바라크루드(BMS)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바라크루드는 지난 7월 10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2개월 연속 100억원대 처방실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54.4%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어 B형간염치료제 시장 뿐 아니라 처방약 시장 어디에서도 당분간 바라크루드를 상대할만한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처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바라크루드의 7월 B형 간염치료제 시장 점유율은 57.4%로 지난달에 세운 자체 최고기록(56.8%)를 또다시 경신하며 60%선에 근접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3.9%p 증가한 것으로 연간 점유율 증가 폭만 해도 헵세라나 제픽스(이상 GSK)의 시장점유율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헵세라와 제픽스의 시장점유율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헵세라는 지난 7월 3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26.7% 감소한 것은 물론, 시장점유율도 전년 동기 26.5%에서 16.9%로 9.6%p 급락했다.

제픽스 역시 전년 동기대비 19.8% 줄어든 26억원의 처방실적으로 14.7%의 점유율을 기록, 전년 동기와 비교해 6.5%p 줄어들었다.

이외에도 레보비르(부광약품)의 처방액이 전년 동기대비 22.6% 감소하며 점유율이 6.6%에서 4.5%로 2.1%p 떨어졌다.

한편, 지난해 출시된 세비보(한독약품)의 점유율은 0.7%에서 2.8%로 2.2%p 상승했고, 아데포비어(부광약품), 헵큐어(CJ), 에버헤파(종근당) 등 헵세라 제네릭 제품들의 점유율이 1.3%에서 3.4%로 2.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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