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과 혼동의 격류속에 살아가고 있는 한국인들도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적극 실천해야 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사회는 정화되고 상하층간의 대립도 해소될 수 있다.
유나이티드 김태식 전무가 리더스 코리아라는 잡지에 ' 지금은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필요한 때' 라는 기고문을 싣었다.
김전무는 어떤 책무를 맡을 때는 두 가지를 자문해 봐야 하는데 하나는 문예부산 이고 다른 하나는 불심지책이라고 말했다. 문예부산은 모기가 산을 등에 짊어 진다는 뜻이고 불심지책은 일을 자세히 살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능력없는 사람이 자신의 능력도 헤아리지 않고 명예욕에 빠져 중한 일을 맡으면 반드시 일을 그르치게 마련이라며 그런 사람일수록 자신이 살펴 처리해야 할 일을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한 책임을 질 줄 모르고 부하나 다른 사람에게 그 책임을 떠 넘겨 그 결과로 사회가 더욱 불신풍조가 만연해 나간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전무는 지금은 가진자나 배운자 힘있는자 오피니언 리더들의 각성과 실천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김전무의 이런 주장이 아니라 하더라도 지금 우리사회는 가진자 ,더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의 끊없는 욕심때문에 계층간의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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