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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가정폐의약품 2.3톤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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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가정폐의약품 2.3톤 폐기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1.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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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유효기간경과 마약류와 함께 폐기, 누적수거량 5.8톤에 달해

경기도 고양시약사회(회장 함삼균)는 오늘(20일) 회원약국으로부터 접수된 가정내 폐의약품과 유효기간 경과 마약류를 일괄 폐기했다. 고양시약사회에서 실시한 가정내 폐의약품은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3년차를 맞는다.

누적 수거량도 총 5.8톤에 달한다. 2009년 500kg, 2010년 상반기 1톤, 하반기 2톤에 비해 2011년 상반기 2.3톤은 매우 많은 양이다.

이보다 앞서 19일에는 3개구 보건소 의약팀장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효기간경과 마약류를 일괄 접수해 폐기했다.

한편 고양시약사회는 페의약품 수거와 관련해 지난 10일 SBS 8시뉴스 보도로 오해를 얻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산지역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하지 않고, 접수받은 약국에서 휴지통에 버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고양시약사회 관계자는 "취재기자에게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고 '수거현장도 취재해 분명히 보도를 해야 한다'는 문자를 보냈으나 묵묵부답이다"고 밝혔다. 

고양시약은 회원약국에 공문으로 "회원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며 "가정내 폐의약품을 거절하거나 임의 폐기 하지말라"고 공지했다.

함삼균회장은 “공정한 보도를 책임져야할 방송사의 주요시간대 뉴스에서 대가없이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약국을 편파 보도하는 행위는 분명히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양시약사은 앞으로  매월 첫째주 목요일을 폐의약품 수거일로 정하고 약사회 주차장에서 접수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요청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도 지속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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