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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사용 '강사교육' 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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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사용 '강사교육' 실상은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1.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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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하반기 나눠 ...올해는 현장 분위기 살리는데 중점

지난해 처음 실시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 양성 교육(이하 강사 교육)’이 올해 상반기에는 오는 24일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열린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올해 교육은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기획했다.

강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약사회 이광민 정책이사는 “올해 교육은 분야별로 시연하고 다양한 기준과 영역으로 대상을 나누어 전문화한다”고 소개했다.

또 “현장의 분위기와 요구를 반영할 수 있게 경험이 풍부한 약사강사들이 강의에 참가한다”며 “상반기에는 서울경기 중심으로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비수도권에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강사 교육은 의약품 사용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오해와 오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고, 의약품에 대한 약사 직능의 사회적 역할 강조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건강관리약국’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약국이 현장이 아니지만 지역약사회와 교육현장을 중심으로 대한약사회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약사회는 강사 교육이 약사의 사회적 의무와 의약품 개발, 생산, 사용에서 의약품의 전문가로 사회에 알리는 계기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내용과 질을 개선해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대상인 유아, 청소년, 노인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교육 주요내용 중의 하나는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강사인력풀을 구성하고 지역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빈번하게 사용되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강의하기 위해 약국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약사들이 교육을 직접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실용성이 높은 강의로 발전시키고 체계적인 강사인력풀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사인력풀 구성을 위해 지부약사회로부터 강사를 추천받아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와 교재를 인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역별로 따로 사용되는 교육 자료를 표준화하고, 강사를 인증해 효율적이고 전국적인 사업 확대에 대비한다는 것.

이를 통해 연령별, 대상별, 성별뿐만 아니라 흡연, 마약, 음주 등 사회적 요구에 맞는 전문 교육 개발과 전문 강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약사회는 이번 강사 교육을 약사와 약국의 사회적 역할과 지위 향상의 계기로 보고 있다. 지역 보건소와 식약청, 복지부와의 연계로 약사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 사회와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노인정, 복지관, 수용시설 등 여러 대상기관에서의 교육 참여를 통한 국민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진행했던 교육은 108명이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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