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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속의 생명' 꿈의 바이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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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속의 생명' 꿈의 바이오 시대
  • 의약뉴스
  • 승인 200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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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엑스포' 열기 달아 오른다
21세기 꿈의 신산업이라는 바이오테크산업의 발전 양상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꿈의 무대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오는 9월 25일부터 한달간에 걸쳐 충북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부지에서 열리는 2002 오송 국제 바이오엑스포에는 92개 국내업체 및 기관과 해외 15개국에서 103개 업체.기관이 참가, 첨단 바이오 기술의 경연을 펼칠 것으로 보여 생명공학산업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선 종근당,녹십자,유한양행,동아제약 등 제약업체 외에 LG 생명과학,제일제당 등 대기업체와 바이오니아,마크로젠 같은 79개 벤쳐업체들이 참여하고 한국화학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바이오 관련기관도 참가한다.

외국업체로는 한국얀센,글락소스미스클라인,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와 하이클론,길슨 등 생명공학기기 개발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인디애나주, 독일의 바이에른주, 일본의 돗토리현 등 지방자치단체와 미국 국립보건원,일본 바이오산업협회 등의 기관 참가가 눈길을 끈다.

복지부 관계자는"처음엔 기업관을 2개만 설치하기로 했으나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수가 너무 많아 기업관을 5개로 늘렸다' 며 "부스를 통해 전시,판매를 기획하고 비즈니스 포럼과 기술 및 투자설명회,그리고 수출상담 등 다각적인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참가업체들의 제품,기술로 녹십자가 바이오의약품, 종근당이 신약기술개발,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은 제약부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며 LG생명과학도 바이오관련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외국제약사의 경우 베링거인겔하임이 인체약품 및 동물약품을,노바티스.얀센.파마시아.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제약 부문에 출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이번 엑스포에서는 오송국제심포지엄을 비롯한 국제학술대회와 한국생물공학회 등 국내학술대회도 행사기간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천승 기자(skyk@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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