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간 시너지 효과 기대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인 벤트리(대표 이행우)는 건강기능식품 OEM(사용자주문방식) 전문 생산업체인 렉스진바이오텍과 VNP 원료 공급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에 대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원료 공급 계약에 따라 렉스진바이오텍은 벤트리의 독자 개발 신물질인 해조추출물(VNP)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하게 된다.
이어 양사는 기술, 생산, 마케팅 등에 대한 포괄적인 업무 제휴를 맺고 향후 제품개발 및 매출 이익의 극대화를 도모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바이오 신원료 개발 기술력과 제품생산 전문기술력을 갖춘 이들 업체간의 상호 보완적인 기술 및 마케팅 제휴는 기술개발과 생산설비에 소요되는 시간적 측면과 비용적 측면에서 효율성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휴에 대해 벤트리 이행우 대표는 “ 국내 상황에서 볼때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 대형업체들간의 활발한 제휴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업간의 제휴로 바이오 산업, 기능성식품 산업의 발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7일 건강기능식품법 시행을 앞두고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협력적인 제휴를 통해 실질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바이오업체들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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