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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임원사표 면죄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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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임원사표 면죄부 아니다
  • 의약뉴스
  • 승인 200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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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사표쇼로 비난무마 안될일


약사회 부회장, 상임이사 23명이 20일 한석원 회장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과 관련, 일부 뜻있는 회원들은 '사표쇼'라고 '평가절하'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사표를 제출하기 앞서 자신들의 행동을 미리 돌아보는 자성의 시간을 갖는 것이 먼저" 라면서 "회원의 비난을 사표로 무마하려는 행동은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연 사표제출 임원 들 중 몇명이나 수리가 될 지 의문" 이라며 "임원 각 개인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정책을 지시하고 최종 결정하는 회장에게 더 큰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또다른 관계자도 "의약분업 철폐를 외치며 조직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는 의협에 비해 약사회의 활동은 숨죽인 지하세계의 모습 그 자체 였다" 며 " 사표는 무책임 무소신 회무에 대한 면죄부를 받겠다는 불순한 의도의 다른 이름이다"고 최고 집행부를 공격했다.


이에대해 약사회는 이번 사표제출은 책임회부와 집행부 임기가 1년6개월이나 남은 시점임에도 임원들이 긴장의 끈을 놓고 있는 것에 대한 경종의 의미와 책임감의 발로라고 평가하고 있다.

일괄사표가 일부 회원의 주장대로 무책임 회부에 대한 면죄부를 얻기 위한 쇼인지 아니면 책임회무에 대한 의지의 표현인지는 좀더 지켜보면 판가를 날 것으로 보인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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