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벤트리, 주름개선‘피부탄력 물질’개발
상태바
벤트리, 주름개선‘피부탄력 물질’개발
  • 의약뉴스
  • 승인 2003.06.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국내 기능성 화장품 인가 취득 및 국제 화장품원료로 등록 예정
바이오 소재 개발 전문기업인 벤트리(대표 이행우)는 천연 식물 추출물에서 주름개선용 피부 탄력물질(Elastase Inhibitor)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벤트리가 이번에 개발한 피부탄력제는 피부조직 합성 및 주름 개선 효과가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폐기종 치료제나 연골재생 물질 등의 신약후보 물질에 응용되는 효소였으며 현재까지 독성과 부작용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그동안 실용화가 어려웠었다.

최근 정부인정 피부전문연구소인 바이오스펙트럼에서 실시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벤트리의 피부탄력물질(EI)이 경구 및 피부 독성이 거의 없으며 기존 EI의 표준 물질인 락토카인(Lactokine)에 비해 200배나 높은 활성으로 나타냈으며 0.1%의 농도로 50% 이상의 주름개선 효능을 나타냈다. 피부조직 구성요소인 콜라겐의 합성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벤트리는 피부탄력물질(EI)이 함유된 ‘Bellesea’ 화장품 원료 및 제품은 금년내에 국내 유명 100여개 피부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이들 피부과들과 공급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벤트리는 이를 통한 해외 마케팅에도 미국, 중국, 대만, 홍콩 등지에 금년내 500만불 규모의 수출이 예상되며, 해외에서는 고가의 고급 피부 전문샵과 백화점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Bellesea’는 오는 8월중 국내 기능성화장품 원료 인가와 국제 화장품 원료규격(ICID)을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대 화장품 원료 공급업체인 캐나다 Atrium사와 기술 보호 계약을 맺고 주름개선 및 미백효과에 대한 임상을 공동 실시하고 있어 세계 화장품시장 진출의 우위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벤트리의 화장품 원료 및 제품들이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열리는 미국 라스베가스 '인터내셔널 에스테틱, 코스메틱 & 스파쇼(international esthetic , cosmetic & spa show) ' 에 출품하여 전시되고 있으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