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중외, 순이익 증가율 120% 사상최고
상태바
중외, 순이익 증가율 120% 사상최고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12.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아 등 상위 8사 ...내년도 고속성장 예상
내년에도 동아제약, 유한양행 등 주요 상위제약사들이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은 최근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상위 8개 제약사에 대한 예상 매출액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8개 제약사의 2009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2.2%, 영업이익은 18.8% 증가해 올해 13.8%, 3.1% 성장률에 비해 영업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 내년에도 상위사들은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영업 이익률은 2009년 12%로 올해 예상 성장률 11.4%보다 소폭 상향될 전망이다.

이는 2009년에는 환율이 하향 안정되고 규제 완화 효과로 약가 하락폭이 미미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

제약사별로 동아제약의 매출액은 7,903억원으로 제약업종 1위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유한양행 6,585억원, 대웅제약 6,350억원, 한미약품 6,218억원, 녹십자 5,884억원, 중외제약 4,673억원, 종근당 3,261억원, LG생명과학 3,058억원 등이었다.

동아제약의 영업 이익은 988억원으로 예상돼 영업 이익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으며, 유한양행 864억원, 녹십자 819억원, 대웅제약 714억원 순이었다.

중외제약의 순이익 증가율이 120%로 예상돼 증가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으며, 동아제약 25.9%, LG생명과학 25.5%, 종근당 22.4%, 대웅제약 17.6%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미약품의 내년 순이익 증가율이 -9.2%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교보증권 염동연 애널리스트는 "경기 침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에 경기 방어적인 특성이 더해져 제약업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