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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불구 상위사 주가 맥없이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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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불구 상위사 주가 맥없이 추락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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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일동 한미 제일약품 ...낙폭 커
제약업종 주가가 반등에 성공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상위 제약사들의 주가는 힘없이 무너졌다.

4일 바이오제약사를 포함한 76개 제약업체의 주가는 상승 58개사, 보합 6개사, 하락 12개사 등 전체적인 상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가가 하락한 12개 제약사 중 동아제약, 녹십자, 종근당, 일동제약, 대웅제약, 제일약품 등 매출액이 큰 상위 제약사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4일 하락을 기록한 상위제약사들의 주가는 대웅제약 -4.26%, 일동제약 -3.28%, 한미약품 -2.05%, 종근당 -1.71%, 제일약품 -0.93%, 녹십자 -0.62%, 동아제약 -0.48%를 기록했다.

제약업종 대부분이 주식 반등에 성공한 반면, 상위제약사의 이 같은 고전은 최근 발표된 기등재약 목록정비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매출 규모가 큰 상위제약사가 기등재약 목록정비로 인한 매출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실제 증권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에 포함된 제품들의 합계 매출에서 대웅제약 2,051억원으로 노출 금액이 가장 컸으며, 한미약품 1,390억원, 동아제약 1,231억원, 종근당 945억원, SK케미칼 882억원, 유한양행 808억원, 일동제약 752억원 등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약사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약가 인하율에 제약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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