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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구강 보건향상 최선 다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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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구강 보건향상 최선 다할 겁니다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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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교정과 국윤아 교수
▲ 치협 실행위원장으로 선임된 국윤아 교수는 국민구강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교정과 국윤아 교수가 지난 6월 대한치과의사협회 AGD(Advanced General Dentistry/치과의사 심화교육 수련제도) 실행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로써 국 위원장은 임기 3년 동안 AGD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앞장서게 된다.

AGD는 한국의 치과임상 수준이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치과대학이나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들을 위한 체계적ㆍ임상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의학의 발전과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

강남성모병원 국윤아 교수는 “우리나라 국민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 국민도 잘 모르는 임플란트, 치아교정 등의 치의학 용어를 깊숙이 알고 있죠. 또 한국은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고 있고요. (하지만) 학교에서는 다소 보수적인 면이 있고, 치의학 현장에서는 신기술이 빠르게 보급되는 등 차이가 있죠. (이런 상황에서) AGD제도를 통해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자신감 있게 진료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특히 AGD는 소수배출을 전제로 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간ㆍ전문과목별 인력수급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 현 제도를 보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AGD실행위원회는 내년 AGD제도의 정규 시행에 앞서 교육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하는 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년째 AGD제도 시범사업을 진행해오고 있고 내년에 정규 시행합니다. 남은 시범기간 동안 시설 등에 관한 세부 시행세칙을 보완할 거에요. 시범기관마다 시설ㆍ교수 인원 등이 달라, 이 부분도 표준화할 것이고요. 예컨대 교육비 등록금을 내고 있는 기관도 있고 어떤 곳은 내지 않고 있는 곳도 있죠. 또 오는 9월 중순까지 시범사업을 점검하고 10월에는 (AGD제도) 기관을 선정해 적절한 절차에 따라 실사를 할 예정입니다.”

국윤아 교수는 인터뷰를 마치며 “AGD는 미국에서도 이미 시행 중으로, AGD 실행위원회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독창적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입니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남성모병원 교정과 국윤아 교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군무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과교정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국 교수는 치근흡수, 한국인 치열궁 형태, 미소 분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성과 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2년 연속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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