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병리과 등 전·후기 미충원 11개과 대상
2003년도 전·후기 전공의 전형에서 정원 확보율이 매우 낮은 흉부외과, 병리과 등 11개과에 대한 전공의 추가모집 전형이 실시된다.추가모집은 대한병원협회가 2003년도 전국 수련병원 전기 및 후기 전공의 전형에서 지원율(확보율)이 80%미만인 10개과와 지원율이 80%는 넘었지만 전체평균 확보율인 91.3%에 못미친 일반외과 등 모두 11개과에 대한 추가모집을 요청하여 복지부가 승인함으로써 시행된다.
전형일정은 대상병원으로부터 모집 신청을 받아(28일 마감) 2월18∼20일 병원별로 원서교부 및 접수를 하고 27일 면접 및 실기시험(필기시험은 전기 시험성적으로 갈음)을 거쳐 29일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추가모집대상은 흉부외과를 비롯 응급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진단방사선과 방사선종양학과 산업의학과 핵의학과 결핵과 예방의학과 등 10개과 정원 274명 중 미확보 233명(확보율 11.31%)과 일반외과 미충원 인원 31명(확보율 87.9%)이다.
2003년도 전기(합격자발표 2002.12.20) 및 후기(합격자 발표 12.31) 전형을 총괄한 결과 미충원 상위 10개과의 확보율은 예방의학과 17.1%를 비롯 진단검사의학과 32.6%,병리과 34%, 핵의학과 35.7%, 방사선종양학과 40%, 결핵과 50%, 흉부외과 55.7%, 산업의학과 57.7% 등으로 나타났다.
인턴 추가모집은 후기 모집병원(2월 6일 면접 및 필기시험)에 한하여 2월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레지던트 추가 전형과 같은 일정으로 실시된다.
한편 전공의 추가전형은 인턴 레지던트 모두 병원군별총정원제 시범사업기관인 가톨릭중앙의료원도 대상에 포함됐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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