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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항생제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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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항생제 시장 본격 진출
  • 의약뉴스
  • 승인 200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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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시아로부터 항생제 린코신등 2개 오리지널 품목 인수
유유(대표:유승필 회장)는 파마시아로부터 항생제 와 결핵약 2개 품목을 인수하기로 하고 지난 27일 유유 본사에서 유유 강승안 사장과 파마시아 Peterse 사장이 참석해 자산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유유는 파마시아가 소유하고 있는 오리지널 항생제 린코신(Lincocin),결핵약 마이코부틴(Mycobutin)에 대한 제조 및 수입 품목허가권,상표권,노하우 등 모든 재산을 이전 받게 됐다.

유유는 이 계약기간은 영구적이며 유명 브랜드 품목 도입에 의한 매출 증대를 위해 두 제품을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린코신은 항생제로서 호흡기 감염 등 다양한 감염증에 우수한 임상 효과를 나타내는 광범위 항생제다. 또한 린코신은 안전성이 매우 뛰어난 제제로서 페니실린 과민증 환자들에게 투여 시 아무런 과민반응 없이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우수한 치료 전문 의약품이다.

특히 린코신은 주사용제제와 경구용제제가 있어 환자의 연령이나 상태에 따라 복용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유유가 인수 발매하게 된 마이코부틴은 Rifampicin 내성 결핵균을 치료할 수는 유일한 광범위 결핵균 치료제로 의약계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Rifamycin계열의 항균제는 결핵 치료에 있어 광범위하게 처방되어 왔으나 내성 결핵균의 등장으로 결핵 치료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마이코부틴은 Rifampicin 내성 결핵균을 치료할 수 있는 유도체 Rifabutin이 함유되어 있고 항균력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위장관에서 흡수가 양호하며 페를 비롯한 모든 전신 조직에 침투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유 강승안 사장은 "이번 유유에서는 파마시아에 의해 제조, 판매되던 오리지널 린코마이신(Original lincomycin)을 새롭게 발매함으로써 항생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으며 마이코부틴은 항결핵제 시장에 새로운 마켓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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