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섬 제주에는 벌써 봄이 왔다. 유채꽃은 한달 전에 피었다.
한달도 전에 제주도를 다녀온 한 지인이 사진과 함께 당시 제주도 일기는 눈과 비와 추위가 아주 기가 막혔다? 고 말했다.
들판은 유채꽃으로 만발 했는데 바람은 어찌나 센지 사진 찍기 위해 서 있기 조차 힘들 정도 였고 거기에 간혹 진눈깨비 까지 내렸다고 푸념했다.
▲ 유채꽃 가운데에 있는 감귤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 ||
야외에 있는 관광지를 둘러 보지도 못했고 실내에 들어가면 나오기가 싫을 정도 였다고 한다. 그는 이 말을 전하면서 춘래불사춘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진만 봐서는 전형적인 봄날이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진눈깨비며 바람이며 추위 보다는 따뜻함 온화함 그리고 봄처녀가 생각난다고 하니 그 사람은 말도 마라고 손사래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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