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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가 뭐길래, '제약사 앞다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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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가 뭐길래, '제약사 앞다퉈' 도입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02.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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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이나 병원 현장 접수 ...결재가능 영업전산화 시스템
▲ 광동제약 최성원 사장(좌측)과 비오테크 이윤석 사장이 영업지원 시스템 조인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SFA(영업지원시스템)’를 도입하는 제약기업들이 늘고 있다.

SFA는 영업사원들이 약국이나 병원 등 현장에서 주문 접수를 받은 후 결제까지 가능토록 하는 영업전산화 시스템.

불필요한 영업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도입 비용이 만만치 않아 국내의 경우 불과 몇 개 회사만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체계적인 방문계획의 수립과 영업활동관리에 따른 영업 인력들의 대외 영업경쟁력 강화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영업담당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영업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현장에서 제공 받고 즉시 처리함으로써, 고객 신뢰도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즉 영업활성화와 수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수도 한화 근화 일동 구축…광동은 4월 오픈

한화제약은 지난해 11월 16일 지속적인 정보화 추진으로 Scientific Marketing을 위한 SFA 솔루션 구축, 정보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정보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도 새롭게 SFA시스템을 구축, 정보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근화제약은 영업 인력의 현장근무(현지 출·퇴근제)를 위해 정보인프라 시스템인 SFA를 지난해부터 운용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약품도 이미 지난해 ‘SFA시스템’을 도입, 정착 단계에 있다.

여기에 광동제약이 오는 4월 SFA를 오픈한다.

광동제약의 기획관리본부장 모과균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로 광동제약의 물류관리, 고객관리, 영업 등의 업무를 PDA, 노트북 등을 모바일 상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매출 확대 및 수익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SFA를 향후 고객관계관리(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과 연계까지 고려하여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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