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한독 ...21억원 1-2위 다퉈
유한양행, 한독약품 등 7개 국내제약사의 외국인 현금배당액이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지난 해 외국인현금배당액 1위를 기록했던 한독약품을 제치고 가장 많은 배당액을 외국인에게 지급하게 됐다.
유한양행과 한독약품의 외국인 현금배당액은 각각 21억5,237만원, 21억5,221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 유한과 한독은 외국인 현금배당이 20억원을 넘고 10억원을 넘는 제약사는 7개사나 됐다. | ||
그 뒤를 보령제약(4억9,606만원), 태평양제약(5억50만원), 삼아제약(2억512만원), 중외제약(1억6,900만원), 근화제약(1억6,685만원), 안국약품(1억1,397만원), 종근당(5,196만원)이 이었다.
또, 신일제약, 휴온스, 동국제약, 대원제약, 삼천당제약 등은 현금 배당을 공시했지만, 외국인 지분율이 5%미만을 기록해 외국인 배당금 1억원 미만을 기록했다.
조사제약사 중 한독약품의 외국인지분율이 53.01%로 가장 높았으며, 환인제약 35.57%, 보령제약 34.96%, 한미약품 30.01%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국내제약사 외국인 배당액은 한독약품이 21억5,566만원으로 최고액을 지급했으며, 유한양행 20억1,668만원, 한미약품 17억6,595만원, 환인제약 13억5,178만원, 동아제약 12억3,542만원, 경동제약 10억4,628만원 등이 외국인 배당액을 10억원 이상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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