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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비르의 힘', 부광 시총 1조 돌파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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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비르의 힘', 부광 시총 1조 돌파 경사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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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대비 배 이상 상승... 현재 주가도 상승세
부광약품이 최근 외부 악재에도 불구, 연일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7일 부광약품은 장중 사상 최고가인 4만1,150원을 기록한 후 3.33% 오른 4만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재 주가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 1분기까지 1만6,000원 선을 유지했던 부광약품 주가는 이후 꾸준히 상승해 현재 주가는 연초 대비 두 배 이상 급등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부광약품이 개발한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 2월 출시된 레보비르가 현재까지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간염치료제 급여기준 변경에 관해 입법예고함에 따라 레보비르 급여기간이 연장되고 대상환자 범위가 확대되어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

또한 부광약품의 30%를 상회하는 고배당 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실적증가에 따른 배당증가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08년 동남아시아 수출효과가 하반기 이후 나타날 전망이고, 기존 약제와 대비 효능을 검증하는 해외임상도 발표될 예정이다.

2010년경에는 중국, 미국 등 해외에서 제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레보비르의 경우 보험급여 적용대상 환자범위를 간암, 간경변을 동반한 경우도 처방시 급여를 인정하는 것으로 급여기준을 변경함에 따라 향후 처방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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