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74. 아이스케끼 하지 마세요
상태바
74. 아이스케끼 하지 마세요
  • 의약뉴스
  • 승인 2007.10.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염난 허수아비와 황금들판. 아이스케끼는 치마 입은 여자에게 하는 것 아닌가.멀리 인간들이 사는 아파트가 보인다.

황금들판에 허수아비가 떳다. 자건거를 타고 가다 보니 논 가운데 허수아비가 보였고 나는 급히 방향을 바꿔 하수아비에게 다가갔다.

허수아비에 대한 기쁜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전 이수성 국무총리가 주관했던 국립민속중앙박물관 허수아비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내가 받은 것이 아니고 아이들이 받았지만 기분이 매우 좋았다.

당시 허수아비는 부엌용 재료를 사용했는데 창조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상으로  필통을 받았고 그 필통은 지금 내 책상위에 있다.  수십 종류의 허수아비를 유심히 관찰 했지만 창조성을 찾을 만한 특징적인 허수아비는 없어 아쉬웠다.

그런데 한 허수아비 밑에 ' 아이스케끼 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독특해 보여 해당 허수아비의 사진을 한 컷 찍었다. 그런데 사진을 올리고 보니 남자 허수아비 아닌가. 이것도 창조성인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