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첫 실시된 서울정신병원 입찰이 23일 무사히 끝났다. 8억원 규모의 이번 입찰에서는 20여개 도매상이 응찰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낙찰업체로 태종약품 백세약품 개성약품 신화팜 태경메디컬 등이 강세를 보였는데 이번 입찰은 제약사의 공급확인서를 받지 않아 90%이상의 높은 낙찰율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덤핑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고 이에따라 약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겠느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지만 국공립병원의 경우 저가낙찰돼도 약가인하를 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으로 병원의 약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