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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확대 위해 타겟 시장 설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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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확대 위해 타겟 시장 설정 중요
  • 의약뉴스
  • 승인 2002.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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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민경선 팀장 포럼서 제기

국내 의약업계는 내수위주의 판매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출확대 방안으로 특정 제품에 대한 타겟 시장의 설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KOTRA(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민경선 팀장(해외조사팀)은 이같이 강조했다.

민 팀장은 그 방안으로 △현지의 유능한 에이젠트 물색 △공동의 마케팅 노력 △전시회 등 참여, 설명회 개최 △정부 입찰 참여 방안 모색 △IBRD, UNDP 등 차관 프로젝트 △A/S 망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의약업체의 수출이 부진한 문제점으로 의약품의 경우 수입 원료를 기반으로 한 복제 의약품의 생산 혹은 유명 외국의약업체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생산 및 내수 판매에 치중하다고 지적했다.

또 해외 임상 실험 등 대규모 투자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개발 중간 단계의 물질 수출에 의존하가나 좁은 내수시장으로 신약 개발 투자 회수 가능성 희박해 수출을 위한 독자 신약 개발 노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의료 위생용품의 경우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영세해 경쟁력 저하 및 마케팅 능력이 부족하며 중국 등 개도국 제품의 추격으로 설자리를 점차 잃어간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는 해외정보 및 마케팅 능력 부족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도 열위에 있다고 지적했다.

민 팀장은 :월드컵 이후 국내 인지도가 상승, 지금이 수출에 가장 적기"라고 말했다.(첨부자료:자료실)

고재구 기자(freedom@newsmp.com)
[200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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