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 동해병원(원장 정효성)은 15일부터 17일까지 본관 로비에서 재활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입원 요양 중인 산재(진폐)환자 250여명의 재활작품으로써 병상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고, 장기요양으로 인해 위축된 정서적ㆍ심리적 안정을 되찾기 위한 행사다.
병원측에 따르면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1년 동안 환자들이 활동한 종이접기작품 30여점, 비즈공예작품 80여점, 서예작품 10여점, 사진작품 34점, 난분재 기르기작품 80여점 등 총 250여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시 작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병원은 환자들의 재활의지를 키우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일체감을 잃지 않도록 게이트볼반, 당구반 등 10여개의 취미활동반을 운영하며 장기요양으로 인한 무기력감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과 용기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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