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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공공사업 예산집행 13%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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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공공사업 예산집행 13% 불과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6.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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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의 공공의료사업 예산집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국립의료원의 국립의료기관으로서 공공성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책정된 예산에 대한 집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립의료원의 예산안 및 집행현황에 따르면 공공의료사업 예산이 2003년 3,600만원에서 2004년도에 2,200만원으로 줄어들었고, 작년에는 2,2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도 실 집행액은 300만원 밖에 지출되지 않았다.

현 의원은 “국립의료원의 위상에 걸맞은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예산을 적정하게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재규 국립의료원장은 “기존에 공공의료사업을 진행하지 않다가 추진 중이어서 2005년까지는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를 인정하고 “2006년에는 1억원의 공공의료사업 예산을 책정해 공공의료사업에 박자를 가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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