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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절감책 미국수용 제약사 '위기'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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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절감책 미국수용 제약사 '위기' 현실로
  • 의약뉴스
  • 승인 20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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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제약사 경영악화 도산위기 내몰릴 듯

FTA의 걸림돌이었던 포지티브리스트 시스템을 미국이 받아 들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외자사의 불만은 물론 국내 제약사들의 위기가 현실로 닥쳐오게 됐다.

27일 한미 FTA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협상에 참여한  정부는 협상 마지막날 한미 협상단 양자와 보건복지부 등 3자간 막후교섭을 통해 `건강보험의 개혁을 위해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을 반드시 도입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했고 미국도 수용했다.

이에따라 외자사의 일부 매출감소는 물론 국내 제약사의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당장 리스트에 등록되지 못하는 품목은 자동 퇴출의 과정을 걷게 돼 많은 제약사들의 경영 어려움은 물론 부도라는 극단적인 상황도 예상되고 있다.

제약협회가 만일 포지티브 시스템이 도입되면 위헌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강력히 반발하는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앞으로 정부당국과 제약계의 움직임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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