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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노사협상 최종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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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노사협상 최종합의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6.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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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무 복귀, 보안요원 해지 등 합의

181일간의 긴 파업과 폭력사태로 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킨 세종병원의 노사가 24일 최종합의했다.

노사합의서에는 200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과정에서 발생된 장기파업과 노사간에 발생된 제반 문제에 대해 ▲ 노동조합은 25일부로 업무에 복귀해 병원 정상화에 적극 협력 ▲ 노조의 업무 복귀일에 맞춰 보안요원 계약해지 ▲ 민, 형사상 고소, 고발 및 손해 배상, 가처분신청과 그 이의신청 즉시 취하 ▲ 징계는 4개월간의 업무 정상화에 협력하면 최대한 선처. 단, 해고 대상자 4명은 정직 6월 이내로 할 수 있다 등을 합의했다.

또 단체협약은 구 단체협약을 살리되 기 합의된 단체협약 내용을 수용하고 미합의된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합의했다. 따로 합의된 내용은 유급 전임자는 올해 말까지 1명 인정, 조합 사무실 등 시설편의를 제공, 조합원의 교육 및 행사 장소 제공 등을 합의했다.

이와 함께 주 5일제에 대해 생휴수당 8월부터 지급, 연월차유급휴가수당 2006년도부터 보전, 연장근로수당 가산금 50% 등을 합의했다.

노사최종합의와 함께 혜원의료재단 박영관이사장과 세종병원 정란희 대표이사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임직원이 업무정상화에 전념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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