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식중독 환자(5,711명)의 40%가 학교급식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희 의원(국회여성가족위원장, 보건복지위원)은 2006년 식중독예방사업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단체식중독이 학교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충격을 금할수 없다. 정부의 송방이 처벌과 부실한 감독이 이번 사태를 불러왔다”고 비난했다.
문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섭취장소별 식중독 발생현황으로 집단급식소가 72건 7,738명으로 74%를 차지했고 , 음식점 35건에 1,052명(10%), 가정집 7건 44명(0.4%) 그리고 기타 39건에 1,206명(1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가운데 학교급식소가 전체환자수 7,738명중 6,673명을 차지해 64%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문 의원은 “식중독 사고는 단체급식 등에서 발생할 경우 많은 수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그 피해가 상당히 크다”고 강조했다.
또 “단체급식소에서 초중고 학생들의 피해가 끊임없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우려를 표했다.
이에 문 의원은 정부의 지속적이고 철저한 관리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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