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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만이 할 수 있어야 약사직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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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만이 할 수 있어야 약사직능
  •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
  • 승인 2006.06.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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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사회가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5·31지자체 선거 회원당선자들을 초청해 축하연을 가졌다.

축하연에 참석한 기초단체장 4명과 광역의회의원 15명, 기초의회의원 8명은 한결같이 약사 직능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약사로서의 자존심, 유대관계, 약사의 역할 등 직능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축하연에 참석한 한나라당 문희 의원도 “당선 결과를 보고 약사 직능이 탄탄대로를 걸을 것”이라고 말했고, 우리당 김선미 의원은 “이번 선거로 약사들의 유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사을 대신했다.

원희목 대약회장도 “약사직능이 더욱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 며 축하의 뜻을 밝혔다.

여기서 약사 직능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싶다. 단순히 액자에 걸린 면허증이 약사의 직능은 아닐 것이다.

개국 약국의 경우 복약지도와 더불어 이웃 주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 독거노인 무료투약, 약물 오·남용에 관한 활동 등 일일이 열거하자면 그 끝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 열거하지 않아도 쉽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약사는 약사의 직능에 대해 “약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간결하고 명확하게 말한바 있다.

그럼 이제 남은 것은 무엇일까? 의원 뺏지를 달고 지역을 순방하는 일? 재선을 노리며 민심 굳히기에 들어가기? 물론 그렇지 않을 것이다.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가로서 그리고 약사로서 책임과 함께 의무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지자체 선거를 통해 약사로서 직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번 지자체 선거로 의원이 된 많은 약사들에게 다시 한번 약사직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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