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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오성일 교수,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우수포스터 발표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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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오성일 교수,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우수포스터 발표상 수상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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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오성일 교수,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우수포스터 발표상 수상

▲ 오성일 교수.
▲ 오성일 교수.

경희대병원 신경과 오성일 교수가 3월 8일(금)부터 9일(토)까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제28차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오성일 교수는 ‘중추신경계 신경면역질환에서 보행 분석에 대한 선행연구’(Preliminary Study of Gait Analysis in CNS Neuroimmunologic Disease)라는 주제로 다발성경화증, 시신경척수염 등 신경계 질환 환자의 보행분석을 통해 신경면역질환 상태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는 28명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몸에 부착, 보행 분석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신경면역질환의 주요 평가 척도인 확장장애상태척도(EDSS)의 중증도가 높아짐에 따라 ▲보행 대칭성 ▲보행 속도 ▲일어서기 걷기(TUG) 등의 보행 분석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악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중추신경계 신경면역질환의 보행장애 평가와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오성일 교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보행 분석은 일상생활 중 측정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라며 “신경면역질환 환자의 보행장애 평가와 치료에 보행 분석기 활용도가 높은데, 이번 결과로 후속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성일 교수는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로부터 다기관 기획연구자로 선정돼 2024년부터 2년간 ‘길랭-바레증후군의 예후 예측 모델의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일산백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법적 기준 준수 △기관 운영 적정성 △운영 실적 △사업실적 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생애 말기 삶의 질 △치료·돌봄 만족도 등의 항목에서 평가 점수 9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175개 기관(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요양병원 호스피스시범사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운영 및 사업추진 방향을 도출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말기 암 환자의 통증 조절은 물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남은 생을 품위있게 지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018년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8개 병상과 1개 임종실을 갖추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강서구체육회와 업무협약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강위중)는 27일(수) 강서구체육회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강서구체육회 임직원 및 동호인들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건강검진 우대 및 치료연계 서비스,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지원,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각종 건강정보 제공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강위중 본부장은 “강서구체육회와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건강증진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구본대 교수, 한미수필문학상 수상금 전액 기부

▲ 구본대 교수
▲ 구본대 교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뇌신경센터장 구본대 교수가 제23회 한미수필문학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전액을 (재)바보의 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미수필문학상은 청년의사신문이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의료계 문학 시상이다. 

구본대 교수는 이번 문학상 공모에서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수필을 출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구 교수가 출품한 우리들의 블루스는 병원에서 위탁운영 중인 지역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에서의 일화를 담은 수필로, 병원이 아닌 치매돌봄터에서 만난 치매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상금 300만원을 받게 된 구 교수는 상금 전액을 고(故)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된 민간 모금기관인 바보의 나눔에 기부했다.  

구 교수는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고 이웃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상금을 전액 기부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본대 교수는 인천광역시 서구·계양구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서구ㆍ미추홀구 치매안심센터 진료 의사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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