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성료 外
상태바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성료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3.26 1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2024년 상반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성료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통해 22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인력을 배출했다.

▲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2024년 상반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2024년 상반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 양성교육 수료 후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자원봉사가 가능한 봉사자를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지지적 역할과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 암의 이해 △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및 운영 △ 연명의료 결정제도 △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 말기 환자에 대한 심리ㆍ사회적 돌봄 등을 주제로 총 14시간 진행했다.

향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아주대병원 완화의료병동 현장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우 센터장은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즐겁고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며 “앞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인식 개선과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상떼화장품,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 정기 후원

▲ 상떼화장품 전혜정 대표가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을 후원했다.
▲ 상떼화장품 전혜정 대표가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을 후원했다.

부산대어린이병원(병원장 정재민)은 지난 18일, 상떼화장품 전혜정 대표가 부산대어린이병원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 5000만원 정기 후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는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박만일 부산대어린이병원후원회장 등 부산대어린이병원후원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상떼화장품 전혜정 대표와 그 외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상떼화장품은 2003년 설립된 K-뷰티를 선도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로서 오랜 기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동안 지역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번 기부금 정기 후원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약정식에서 상떼화장품 전혜정 대표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상떼화장품은 부산대어린이병원에 정기 후원을 결심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재민 어린이병원장은 ”상떼화장품의 소중한 후원을 통해 부산대어린이병원의 의료 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가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 이식 환자의 신장 이식 수술 성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은 지난 2월 5일, 심장이식을 받은 환자의 신장이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환자 김 모 씨(48)는 3년 전, 심장병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한차례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이식받은 심장 기능은 잘 유지됐으나 신장 기능이 나빠져 그간 혈액투석을 받아왔다.

김씨는 여동생으로부터 신장을 기증 받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고 신장과 심장 기능 모두 안정되어 퇴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박의준 교수(이식혈관외과)는 “심장이식으로 이미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더불어 기증자 신 적출술을 함께 한 비뇨의학과 신택준 교수님의 헌신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2020년 8월 심-신장 동시 이식, 2022년 3월에는 간-신장 동시 이식을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심장이식 수술 환자의 순차적인 신장이식 수술에도 성공하며, 두 장기 이상이 손상된 환자에서 다장기 이식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주치의인 신장내과 한승엽 교수는 “이번 심장 이식 후 순차적인 신장이식 수술의 성공은 오랜 기간 동산병원 장기이식팀이 쌓아 온 이식수술의 큰 성과”라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 김창호 교수 외 의대생 5명, 국제학술지 Medicina에 논문 게재

▲ 김창호 교수
▲ 김창호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창호 교수 외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생 5명(박성연, 권호진, 조윤아, 박경태, 정지우)이 ‘횡문근융해증 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국제 저명 학술지 SCI(E) ‘Medicina(IF=2.6)’ 2024년 1월호에 게재됐다.

연구내용은 10년 동안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운동이나 개인 트레이닝을 통해 많이 발생하는 횡문근융해증을 진단받고 이들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특성을 분석한 결과다.

이번 연구에서 김창호 교수는 횡문근융해증 환자에서 합병증으로 급성신장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초기 위험인자를 통계적 수치를 통해 제시했으며 무엇보다 환자들의 예후를 예측 할 수 있는 혈액수치 파악이 치료를 함에 있어 향후 유전적인 검사와 함께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했다.

김창호 교수는 “평소 진료에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기반으로 연구과제를 선정했으며, 의료적 접근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분석하고 토론한 결과 좋은 논문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임상연구 부분에 적극 참여해 좋은 성과를 이뤘으면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