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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박진하 간호사, 인천광역시 표창장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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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박진하 간호사, 인천광역시 표창장 수상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3.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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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박진하 간호사, 인천광역시 표창장 수상

▲ 박진하 간호사가 인천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 박진하 간호사가 인천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신생아중환자실 박진하 간호사가 생명구호를 몸소 실천해 지난 7일 인천광역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박 간호사는 설날 연휴기간인 지난 2월 10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 한 식당을 찾아 예약대기를 하고 있던 중 식당 안에서 한 남성이 쓰러져 같이 식사를 하고 있던 아들이 보호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갑작스런 응급사태로 인해 식당은 순식간에 소란스러워졌지만, 박 간호사는 침착하게 자신이 간호사임을 밝히고, 남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을 확인해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차린 남성은 이후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용기를 내 생명을 구한 박 간호사의 미담이 알려지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일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용기 있는 행동이 큰 귀감이 됐다"며 박 간호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진하 간호사는 "평소에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CPR 교육이 크게 도움이 됐다"며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어떤 간호사라도 같은 상황에서 자동 반사처럼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길 찾기 VR 콘텐츠 유관기관 보급 지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위탁운영, 센터장 오응석)가 22일 실종 치매환자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VR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를 치매안심센터 및 관내 유관기관에 보급했다.

VR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는 실종 치매환자를 만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치매 환자의 행동과 심리 이해를 위한 ▲치매환자 증상 찾기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한 확인사항(배회 인식표 찾기) ▲치매환자와 대화하는 방법 등 약 15분 가량으로 구성됐다.

대전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VR 체험기기를 통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VR 체험존을 운영 지원하고, 인식개선 행사를 진행할 때 홍보부스를 통해 대전시민들이 현실감 있는 실종 모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학교, 복지관, 치매선도단체 등에는 VR 기기 없이도 다수 이용자가 자유롭게 체험이 가능하도록 웹버전으로 보급하고, 체험기기를 소장하고 있는 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보유기기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탑재 지원하게 된다.

오응석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VR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는 체험자 중심으로 일반 시민과 전문가들의 상세한 피드백과 객관적 평가를 거쳐 개발된 만큼 누구나 실종 치매환자를 만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 앞으로도 대전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치매관리 콘텐츠 제작 및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전성우 소장 국무총리상 수상

▲ 전성우 소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 전성우 소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전성우 소장이 2024년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개최한 기념식에서 국가 암관리사업 및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 소장은 2020년 7월부터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소장을 맡아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지역 암관리사업의 중추기관으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대구광역시청ㆍ경상북도청ㆍ국민건강보험공단(대구경북지역본부)ㆍ대구ㆍ경북 직업병안심센터ㆍ대구시 금연지원센터 등 지역의 주요 유관기관을 암관리사업 협의체로 구성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으며, 지역민의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암 관리사업 뿐만 아니라 암 치료 후 건강관리를 위한 암 생존자 통합지지서비스의 지역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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