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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김동욱ㆍ송병주 교수, 암 예방의 날 정부 포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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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김동욱ㆍ송병주 교수, 암 예방의 날 정부 포상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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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김동욱ㆍ송병주 교수, 암 예방의 날 정부 포상

▲ 김동욱 교수(왼쪽)와 송병주 교수.
▲ 김동욱 교수(왼쪽)와 송병주 교수.

‘제17회 암 예방의 날’ 정부 포상에서 암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11명의 보건의료인명단에 의정부을지대병원이 두 명의 의료진 이름을 올렸다.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이승훈)은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 권위자인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홍조근정훈장 수훈을,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오전 10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은 암 예방, 검진, 진료, 연구 등 분야의 유공자 11명(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5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시상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주도하고, 국내에 조기 무상 도입으로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등 국민건강 증진과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욱 교수는 30년간 백혈병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 과거에 평균 6~7년의 생존기간을 보였던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생존율을 높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한 인물이다. 

김 교수는 1995년 국내 최초로 비혈연 간 및 가족 간 유전자 불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시켰다. 

특히 표적항암제의 국제임상연구를 통해 2001년 세계 최초의 표적항암제 이매티닙과 아시아 최초로 2세대 표적항암제 라도티닙 3세대 포나티닙, 4세대 애시미닙 등 혈액암 표적항암제 개발 주도는 김 교수의 대표적인 업적이다. 

김동욱 교수는 “그동안 어려울 때마다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한 분야의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게 힘을 실어준 동료 연구자들과 항상 응원해준 환자들에게 감사하고 이 영광을 함께 나눈다”며 “앞으로 혈액암이 완치되는 날까지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동욱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연구부장과 가톨릭대 암연구소장, 가톨릭백혈병연구소장,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현재 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의정부ㆍ대전ㆍ강남 등 3개 을지대병원에서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을지대학교에 ‘백혈병오믹스연구소’를 개설해 초정밀 유전자 진단법과 차세대 국산 표적항암제 개발을 위한 여러 임상 중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이날 시상에서 유방암 명의로 잘 알려진 의정부을지대병원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송병주 교수는 유방암 병변 부위를 최소한으로 표적 절제하고, 유방을 보전하는 감시림프노드절제술 시행을 통해 유방암의 치료 결과를 높여 환자의 만족도 상승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과 응급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송병주 교수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재직하며 개원 초기 진료기반을 다지고, 진료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경기 북부 응급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송병주 교수는 “유방암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기 북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하는 의정부을지대병원 전 교직원과 수상의 영광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송병주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장, 부천성모병원 유방암센터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대한종양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외과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
당뇨병 치료제가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 가정의학과 김지수 교수, 라이프의원 가정의학과 이경실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신경과 박경일 교수, 그리고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 연구팀은 전세계 당뇨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데이터를 전수 검토, 뇌졸중 예방 효과에 대해 분석한 결과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투약한 2형 당뇨병 환자의 뇌졸중 발병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높은 단일 질환 사망 원인이며, 국내에서도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은 4대 사망 원인 중 하나다. 

특히 당뇨병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꼽히며, 이에 대한 예방 연구가 절실하게 요구되어 왔다.

이번 연구는 최종 79개 무작위대조군연구의 20만 6387명에 대한 당뇨병 치료제 임상시험 데이터를 네트워크 메타분석해 뇌졸중 예방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가 뇌졸중 발생 위험을 각각 19%, 1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서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당뇨병 약제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비교한 최초의 메타분석 연구로, 최근 이들 약제의 적응증 확대와 함께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발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는 혈당 조절뿐 아니라 체중 감량, 혈압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이번 연구를 통해 뇌졸중 예방 효과까지 입증됐다.

이번 연구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뇌졸중 예방을 위한 새로운 치료 접근법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계획 중이며, 당뇨병 약제의 추가적인 혜택을 탐구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당뇨병학회 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명지병원, 무릎관절 스포츠의학 심포지엄 개최

▲ 명지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무릎관절 손상의 치료와 재활부터, 수술 후 평가, 기능회복치료까지 두루 살피는 ‘무릎관절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명지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무릎관절 손상의 치료와 재활부터, 수술 후 평가, 기능회복치료까지 두루 살피는 ‘무릎관절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스포츠의학센터가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무릎관절 손상의 치료와 재활부터, 수술 후 평가, 기능회복치료까지 두루 살피는 ‘무릎관절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무릎 ‘명의’ 김진구 병원장을 비롯해 의사 및 운동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4월 6일 아침 8시 55분부터 명지병원 C관 7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신청자에 한해 심포지엄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다양한 임상경험과 치료 노하우가 공유될 각 세션별 주제로는 ▲기능회복운동의 접근 및 인대 손상 ▲반월 연골판의 수술 및 기능회복치료 ▲관절 연골 손상 및 기능회복치료 ▲무릎관절 수술 후 평가 및 기능회복치료의 common pathway가 발표된다.

첫 세션은 ‘기능회복운동의 접근 및 인대 손상’을 주제로 국군수도병원 김형수 교수, SNU서울병원 이상훈 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 세션에서는 전방십자인대의 치료 및 기능회복치료 프로그램, 근력운동 형태에 따른 효과 분석, 관절기인성 근억제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며, 계명대동산병원 김두한 교수와 서원대 임승길 교수, 서울점프정형외과 하정구 원장, 명지병원 전준형 운동사가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인 ‘반월 연골판의 수술 및 기능회복치료’는 인본병원 빈성일 원장과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반월 연골판의 봉합술과 이식술, 수술 후 기능회복치료, 원판형 연골 기형 치료와 발전방향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발표에는 충남대병원 김영모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이상학 교수,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한양대병원 정규성 교수가 나선다.

이어 세 번째 세션은 ‘관절 연골 손상 및 기능회복치료’에 대해 SNU서울병원 이명철 원장과 강동경희대병원 김강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 경희대병원 윤경호 교수, 부산대병원 이승준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장종범 교수, 서울점프정형외과 공두환 운동사, 건국대병원 조승익 운동사가 관절연골 손상 및 기능회복 치료전략과 재활 운동 프로그램, 인공관절치환술 및 근위경골절골술의 다양한 술기와 치료경향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은 일산백병원 양윤준 교수와 서원대 정덕조 교수가 좌장을 맡아 ‘무릎관절 수술 후 평가 및 기능회복치료의 common pathway’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이 세션에서는 무릎수술 후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으로의 복귀, 기능회복치료에서의 혈류제한과 근신경전기자극 프로그램의 역할을 짚어보고, ‘운동이 약이다(EIM)’ 활성화 전력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에는 동원대 양상진 교수와 한국체육대학교 박채희 교수, 명지병원 이정욱·최재성 운동사, 서울아산병원 송성일 운동사가 참여한다.

김진구 병원장은 “무릎관절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은 여러 병원에서 시행되는 최신 치료법과 임상경험 공유는 물론, 스포츠 의학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돼왔다”면서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 활발한 교류 및 연구를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의사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운동사에게는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평점 10점과 대한운동사협회 평점 20점이 주어지며 신청은 4월 4일까지 심포지엄 홈페이지(mjh.sportrium.net)에서 하면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공현식 대외협력실장, 성남상공대상 행정지원대상 수사

▲ 분당서울대병원 공현식 대외협력실장이 지난 20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5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지원대상을 수상했다.
▲ 분당서울대병원 공현식 대외협력실장이 지난 20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5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지원대상을 수상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공현식 대외협력실장이 지난 20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5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지원대상을 수상했다.

성남상공대상은 성남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CEO, 임직원이나 공직자들의 성과를 발굴, 포상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기업경영, ESG경영, 노사협력, 기술품질, 행정지원, 최우수성장기업 등 8개 부문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공현식 대외협력실장은 대외협력, 대외정책, 고객관계관리, 기부 활성화를 총괄 담당하며, 성남 지역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도와 지역사회 발전 기반 조성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권역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지원 체계를 확립해 공공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도 내 유일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돼 지역 내 중증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2년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센터’를 개소해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바이오ㆍ헬스케어 분야 초기 창업 육성을 지원했으며, 민간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를 이끌며 산ㆍ학ㆍ연ㆍ병 융복합 연구의 기틀을 마련해 성남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공현식 대외협력실장은 “분당서울대병원 모든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김양수 교수, 미국정형외과학회 포디엄 연자 초청 가연

▲ 김양수 교수.
▲ 김양수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미국정형외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Annual Meeting에 포디엄 연자로 공식 초청 받아 강연했다.

  미국정형외과학회는 미국 의사뿐만 아니라 매년 3만 명 가까운 전 세계 의사들이 참가하는 명실공히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권위 있는 학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학회에서 김양수 교수는 회전근 개 파열이 진행하여 일반적인 방법으로 복원이 불가능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인 ‘Biceps Rerouting and Acromiograft : Non-anatomical Reconstruction Techniques’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 내용은 2017년 SCI 논문인 Arthroscopy Journal(Vol7, No2)에 처음으로 소개한 이후 현재까지 여러 임상논문과 기초연구 등을 통해 많이 알려진 김 교수의 고유한 수술기법으로, 지난해 로마에서 개최된 세계견주관절학회 초청강연에 이어 연이어 진행된 초청강연이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에 초청연자로서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강의를 하게 돼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학계에도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수요을지음악회 개최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20일 낮 12시 1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제202회 환자를 위한 수요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20일 낮 12시 1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제202회 환자를 위한 수요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20일 낮 12시 1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제202회 환자를 위한 수요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길망 ‘교향곡 소품 작품.88’ △텔레만 ‘4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사장조 작품1’ △수자 ‘워싱턴 포스트 행진곡’ △러셀 브라운 ‘고향의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세요’ 등을 연주해 감동의 연주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의학상 시상식 개최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1일(목)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창준(58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과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원영(50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에게 각각 3억 원을 수여한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에게는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창준 연구소장은 뇌세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신경세포를 보조하는 역할로만 알려졌던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인 ‘별세포(Astrocyte)’ 연구로 치매, 파킨슨병 등 난치성 뇌 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원영 교수(서울아산병원 응급실장)는 20여 년간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심정지, 패혈증, 허혈성 뇌손상, 급성호흡부전 등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법 개선에 전념,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의 심폐소생술 생존율을 국내 평균 5%의 6배인 30% 가까이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부문의 정인경 교수는 3차원 게놈(Genome) 지도를 해독해 파킨슨병, 암 등의 질환 유전자가 활성화되는 기전을 규명했으며, 오탁규 교수는 국내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실태 연구로 처방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외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됐으며, 아산재단은 국내 의과학계 발전을 위해 400억 원 규모의 아산의학발전기금을 조성해 아산의학상 시상 및 수상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 건강 캠페인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20일(수), 중랑구에 위치한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캠페인을 운영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20일(수), 중랑구에 위치한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캠페인을 운영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20일(수), 중랑구에 위치한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건강켐페인에서는 뇌파ㆍ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제고했다. 뇌파ㆍ맥파 스트레스 검사는 이마와 귓불에 센서를 부착해 중추신경 및 자율신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트레스 및 두뇌 건강 등 정신건강 전반을 측정한다. 

뇌파 검사는 두뇌 스트레스, 두뇌 활동 정도, 좌ㆍ우뇌 균형 정도, 집중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맥파 검사는 누적 피로도, 심장 건강도, 신체 활력도, 자율신경 건강도 및 자율신경 나이를 측정할 수 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다 전문화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건강한 사회를 위한 취약계층별 사회 공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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