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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대 의협회장 선거 투표율 30% 도달, 흥행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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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대 의협회장 선거 투표율 30% 도달, 흥행 조짐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3.20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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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에만 1만 4846명 투표...의협 선관위, 홈페이지에 투표방법 공고

[의약뉴스]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투표 첫날인 20일 오전부터 투표율이 30%에 도달하며 높은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본지 취재 결과, 투표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40분까지 집계한 결과, 총 5만 681명의 유권자 중 1만 484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9.29%를 나타냈다.

▲ 투표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40분까지 집계한 결과, 1만 484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9.29%를 나타냈다.
▲ 투표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40분까지 집계한 결과, 1만 484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9.29%를 나타냈다.

지난 선거 당시 첫날 전자투표에 1만 6024명(33.46%)이 참여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 투표율은 지난 선거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42대 의협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박명하 후보, 기호 2번 주수호 후보, 기호 3번 임현택 후보, 기호 4번 박인숙 후보, 기호 5번 정운용 후보 등 5명이 출마했다.

박명하 후보는 ▲의정 의료정책협의체 구성 ▲회장 직속 의료입법대응팀 신설 ▲회원 정치활동 지원 ▲보건복지의료연대 정기 회의체 구성 ▲청년 연대 기구 설립 ▲민관재난협력시스템 정착 ▲한국형 의사면허관리원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주수호 후보는 ▲실사 대응반 운영 및 실사제도 개선 ▲표준근로계약 도입 의무화 및 당직 수당 보장 ▲불법 진료보조인력 합법화 저지 ▲계약직 교수의 고용 안정화 지원 ▲성비위 문제 발생시 즉각 개입 및 여성회원 보호 ▲군의관 및 공보의 군복무 기간 단축 ▲의대정원 증원 정책 저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현택 후보는 ▲의료수가 현실화 ▲사무장 병의원 문제 해결 ▲의학정보원 설립 ▲선택분업 추진 ▲의사면허 취소법 개정 ▲CCTV 설치법 개정 ▲특사경법 저지 및 의사들을 향항 횡포 방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인숙 후보는 ▲의대정원 증원 저지 ▲의대 신설 저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원점 논의 ▲소송 공포로부터 해방 ▲원가보전 수가제 ▲짝퉁 의료 척결 ▲의협 회계 투명화 및 회장 법인카드 사용내역 공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운용 후보는 ▲주치의제 도입 ▲공공의료기관 확충ㆍ강화 ▲표준진료지침 활성화 ▲수도권 대형병원 병상증설 저지 ▲지역과 공공의료기관서 일할 의사 양성할 의대 증언 ▲상급병원 노동조합 설립 지원 ▲출산ㆍ육아휴직 보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19일 홈페이지에 의협회장선거 투표방법을 공고했다.

의협 선거관리규정 제42조 제1항에 따라, 제42대 회장 선거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협회장 선거가 전자투표 방식으로만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표는 스마트폰 또는 PC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기간은 3월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일간이다. 

투표방법을 보면, 선관위가 보낸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에 첨부된 선거인 개인별 고유 URL을 클릭하면 로그인 창이 뜬다. 참여하기를 눌러 로그인하면, 선거홈으로 접속된다.

선거홈에서는 ▲선거명과 선거기간 ▲실시간 투표율 ▲후보자 공약 및 약력 등 세부정보 등 선거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원하는 후보자를 선택하고 투표완료 버튼을 선택하면 투표가 종료되며, 투표 기간 내 투표 완료 후 다른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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