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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원외처방 5.5억회,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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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원외처방 5.5억회,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19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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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5억회 회복...원외처방일수 1000억일 돌파

[의약뉴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급감했던 원외처방 횟수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하며 4년 만에 5억회를 넘어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8일 공개한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지표(심사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15억 1540만건으로 2022년 대비 5.5% 증가, 15억건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직전 14억 6250만건으로 15억건에 다가섰던 청구건수는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12억 7634만건에 이어 2021년에는 12억 6049만건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나 2022년 오미크론 대유행 속에서도 14억 3552만건으로 예년 수준을 회복했고, 지난해에는 15억건까지 넘어섰다.

내원일수 역시 2019년 15억 9210만일에서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13억 9906일, 2021년 13억 8067일로 크게 줄었지만, 2022년 15억 5324만일로 회복됐고, 지난해에는 16억 3366만일로 16억일을 돌파했다.

나아가 원외처방 횟수는 2019년 5억 2819만회에서 2020년 4억 4882만회로 급감했고, 2021년에는 4억 2819만회로 더욱 줄어들었지만, 2022년 4억 9618만회까지 회복했고, 지난해에는 5억 4967만회로 2019년의 원외처방 횟수를 넘어섰다.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급감했던 원외처방 횟수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하며 4년 만에 5억회를 넘어섰다.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급감했던 원외처방 횟수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하며 4년 만에 5억회를 넘어섰다.

이와는 달리 요양일수는 해마다 증가, 2019년 95억 2801만일에서 지난해에는 115억 9159만일까지 확대, 110억일을 돌파했다.

원외처방 일수 2019년 90억 870만일에서 지난해 100억 7060만일로 해마다 늘어 100억일을 훌쩍 넘어섰고, 요양급여 비용 역시 2019년 85조 7938억원에서 지난해 112조 7431억원으로 꾸준히 증가, 110조를 넘어섰다.

코로나19 대유행에도 꾸준히 증가하다 2022년 감소했던 청구건 당 요양급여비는 지난해 다시 늘어 7만 4443원으로 2021년 7만 4176원을 상회했다.

내원일당 요양급여비도 2021년 6만 7719원에서 2022년 6만 6298원으로 줄어든 이후 지난해 다시 6만 9012원으로 확대됐다.

2019년 0.33회에서 2021년 0.31회까지 2년 연속 감소했던 내원일당 원외처방 횟수는 2022년 0.32회에 이어 지난해에는 0.34회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2019년 5.03일에서 2년 연속 급증, 2021년 6.16일로 6일을 넘어섰던 내원일당 원외처방 일수는 2022년 5.92일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6.16일로 증가하며 2021년 수준으로 복귀했다.

이와는 달리 2019년 15.16일에서 2021년 19.87일까지 가파르게 증가하며 20일에 다가섰던 원외처방 회당 원외처방 일수는 2년 연속 감소, 지난해 18.32일까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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