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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삼육서울병원,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 획득 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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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 획득 外 ​​​​​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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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 획득

▲ ​​​​​​​삼육서울병원이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진단검사의학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평가에서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획득했다.
▲ 삼육서울병원이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진단검사의학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평가에서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획득했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진단검사의학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평가에서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 제도는 진단검사의학과의 업무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검사실 업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와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검사실 운영 ▲종합검증 ▲현장검사 ▲진단혈액 ▲일반화학 ▲요경검학 ▲임상미생물 ▲수혈의학 ▲진단면역 ▲분자진단 등 10개 분야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이 이뤄졌다.

삼육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난 2000년 최초 인증획득을 시작으로 24년 연속 우수검사실 인증을 유지하고 있어 높은 수준의 진단검사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우수검사실 인증 획득으로 첨단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삼육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로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와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은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급 병원들은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며, 삼육서울병원은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서울대 의대 묵인의 교수 연구팀, 알츠하이머병 병리와 갑상선 기능 저하능 관계 규명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는 의과대학 묵인희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병리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특히 뇌 내 갑상선 호르몬 결핍 간의 상호 관계를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보건복지부의 재원으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Korea Dementia Research Center, KDRC)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16일, 국제저명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알츠하이머병은 인지장애와 기억손상을 나타내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뇌 내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과도한 축적으로 인하여 신경세포의 손상과 지속적인 신경염증성 반응이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은 뇌 발달과 기능에 중요한 호르몬으로, 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불균형은 뇌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고 인지장애를 나타내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과 진행에 위험 요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인지적 기억 능력 저하 및 뇌 안개와 같은 알츠하이머병의 증상과 상당히 유사하다.

이에 여러 역학 연구 결과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혈액, 뇌척수액, 사후 뇌 조직에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변화가 보고됐지만, 뇌 속 갑상선 호르몬 대사 과정의 변화와 갑상선 호르몬 결핍이 병리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명확한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연구팀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쥐의 뇌 속 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변화를 확인한 결과 해마 영역에서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가 질병 초기 단계부터 감소했고, 이는 혈중 갑상선 호르몬 수치 감소보다 더 빠르게 일어나는 것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치매 쥐의 해마 영역 내 갑상선 호르몬 수치 감소는 뇌에서 갑상선 호르몬의 대사와 항상성 유지 관여하는 제2형 탈 요오드 효소 (Type 2 deiodinases, DIO2)의 감소에서 기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치매 쥐의 뇌 병변에 의한 DIO2 발현 감소는 비활성형의 전구 호르몬인 T4에서 활성형 호르몬인 T3로의 전환이 감소되어 결국 뇌세포의 갑상선 호르몬 이용을 저하시켰다.

연구팀은 뇌 조직을 이용한 단일 세포 분석을 통해 갑상선 호르몬 결핍이 뇌에 거주하는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의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혔다.

요오드 결핍 사료를 먹여 갑상선 호르몬이 완전히 고갈된 치매 쥐의 미세아교세포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하지 못해 인지적 행동 장애가 더욱 악화됐다.

갑상선 호르몬은 면역 관문 단백질인 CD73*의 발현을 높여 미세아교세포가 베타 아밀로이드에 대한 식세포 작용을 위한 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데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뇌 내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쥐를 치료하고자 활성형의 갑상선 호르몬인 T3를 투여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성 치매 쥐의 기억 및 인지기능 장애가 회복되었고 뇌 내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과도한 축적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묵인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갑상선 호르몬이 뇌에서 베타 아밀로이드에 대한 미세아교세포의 면역 반응을 형성하는 데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힌 것”이라며 “갑상선 호르몬 보충을 통한 알츠하이머병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설며했다.

이어 “갑상선 호르몬의 불균형과 알츠하이머병의 상관관계에 대해 논란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의 갑상선 호르몬의 감소를 뇌에서 확인하고, 갑상선 호르몬의 대사 장애 및 미세아교세포에서의 역할을 명확히 한 것으로, 효과적인 갑상선 호르몬 치료 요법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 연구에 중요한 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천성모병원 황덕기 부팀장, 인천광역시장 표창 수상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영상정보실 황덕기 부팀장(방사선사)이 최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영상정보실 황덕기 부팀장(방사선사)이 최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영상정보실 황덕기 부팀장(방사선사)이 최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시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황덕기 부팀장은 2005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에 입사해 19년간 재직하면서 △방사선 검사 △학술활동(전국방사선사 춘계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등) △봉사활동 △후진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팀원들을 아우르는 리더십으로 동료 방사선사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황덕기부팀장은 “맡은 바 역할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암에서 새로운 면역기능 악화 기전 규명

▲ (왼쪽부터) 성필수 교수, 박종근 학생, 최호중 교수
▲ (왼쪽부터) 성필수 교수, 박종근 학생, 최호중 교수

간암의 암연관섬유아세포(CAFs, Cancer associated fibroblasts)가 면역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 A와 결합해 면역반응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교신저자), 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공동저자), 가톨릭대 의생명건강과학과 석사과정 박종근 학생(제1저자) 연구팀은 간내 축적된 면역글로불린 A가 간세포암 주변 미세환경에 존재하는 암연관섬유아세포에 영향을 주어 면역세포인 T세포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연구팀이 서울성모병원에서 간세포암 치료를 받은 환자의 조직샘플을 분석한 결과, 증가된 면역글로불린 A는 간 내 섬유아세포에 결합하고 이로 인해 섬유아세포가 면역 억제 기능이 증가하는 표현형으로 분화, 항종양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T세포 기능 약화로 이어져 간암의 발생 및 면역 치료에 좋지 않은 반응을 유발하게 되는 것을 확인했다.

암연관섬유아세포는 종양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아세포로 종양미세환경에서 암의 진행과 전이를 촉진할 뿐 아니라 치료약물의 전달을 방해하고 저항성을 유발해 암 치료를 어렵게 한다.

최근 간세포암의 암연관섬유아세포가 항암제 렌바티닙과 소라페닙 치료의 내성을 유도하며, 여러 표현형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유방암, 췌장암 등 여러 암에서 암연관섬유아세포의 역할은 많은 연구 활동으로 알려진 반면, 여전히 간세포암 분야에서는 연구가 부족하다.

간세포암에서 암연관섬유아세포의 형성 기전 및 특성을 규명한 이번 연구로, 이를 제어하는 새로운 면역항암제 치료 전략이 기대되고 있다.

면역글로불린은 림프구에서 분화된 단백질로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내는 면역체계다.

면역글로불린에는 Ig G, Ig M, Ig A, Ig D, Ig E로 5가지 종류다. 면역글로불린 A는 주로 점막 부위에서 분비되어 방어하며 타액, 소화액 등에 존재한다.

우리 몸이 감염에 대항해 만들어지는 항체의 한 종류이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세포암은 원발성 간암으로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약 90%를 차지한다. 전 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의 3번째 주요 원인이며,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는 간세포암 발생률 1위다.

간세포암은 간 전제술, 간이식, 항암요법이 주요 치료법이다. 간암 치료를 위한 면역항암제가 최근 임상에 쓰이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 병합 요법에도 여전히 환자 10명 중 3명은 암이 빠르게 악화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에 간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이는 기전을 찾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성필수 교수는 “축적된 간내 면역글로불린 A는 면역 억제를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이며 간세포암의 발전 및 전이의 핵심 요인일 수 있다"면서 "환자의 간암조직을 실제로 이용한 이번연구로, 암연관섬유아세포의 항종양 면역기능 약화 기전이 최초로 규명된 만큼, 간암에서 면역치료 반응율을 높이려면 암연관섬유아세포 제거가 필요하다"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성모병원 리더연구자 연구비,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소화기학과 간학 분야 국제학술지 '간장학(Hepatology)' (인용지수 14.0) 2월 15일자로 정식게재에 앞서 온라인에 먼저 게재됐다.

 

◇서울아산병원 송우정 교수, 유럽호흡기학회 학술지 ERJ Open Research 편집장 선출

▲ 송우정 교수.
▲ 송우정 교수.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송우정 교수가 최근 유럽호흡기학회 학술지인 ‘유럽호흡기저널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IF=4.6)’의 편집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유럽호흡기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가운데 최초로 아시아권 편집장이 된 송 교수의 임기는 2024년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 3년이다.

1990년 설립된 유럽호흡기학회는 160여 개국의 3만 5천여 명 이상의 호흡기 분야 전문의, 과학자 등으로 구성된 호흡기 분야 관련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학술 단체다.

‘유럽호흡기저널 오픈 리서치’는 유럽호흡기학회의 공식 학술지 중 하나다. 호흡기 분야 기초, 임상, 중개의학 및 관련 과학 연구 결과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오픈 액세스 저널’이며, 연간 투고되는 논문은 약 1000편이다.

송우정 교수는 유럽호흡기학회에서 2019년 만성기침 치료 가이드라인, 2021년 소아청소년 기관지확장증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했으며, 2020년부터 ‘유럽호흡기저널 오픈 리서치’에서 부편집장을 맡고 있다.

송우정 교수는 “‘유럽호흡기저널 오픈 리서치’가 전 세계적인 호흡기 건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젊은 연구자들을 독려하며 호흡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술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 SP자랑스런 병원인상 CEO 부문 수상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이 지난 15일(금)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제3회 SP자랑스런 병원인상’ CEO부문을 수상했다.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이 지난 15일(금)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제3회 SP자랑스런 병원인상’ CEO부문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이 지난 15일(금)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제3회 SP자랑스런 병원인상’ CEO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회 SP자랑스런병원인상 시상식 & 제46차 정기총회 및 제21차 학술세미나는 ‘병원의 ESG 경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15일(금) 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 B홀에서 개최됐다.

서울특별시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 산하로 서울 소재 350여 개 병원을 대표하는 의료단체로서 병원 직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이번 학술세미나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재협 병원장은 “훌륭한 후보수상자들 가운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우수한 의료의 질과 공공성 이 두가지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인 만큼 병원의 ESG경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힘써 올바른 의료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이재협 병원장 외 보라매병원 소속 직원 8명도 수상자로 선정돼 행사에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공공임상교수 공개 채용
서울대병원은 18일부터 지역 필수의료 해소에 앞장서고자 공공임상교수를 공개 채용한다.

선발 인원은 응급의학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3개 분야 총 4명으로, 인천적십자병원ㆍ충청남도서산의료원 등에서 순환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의사를 선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에 상시 대응하고, 감염ㆍ응급ㆍ외상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 처음으로 실시했다.

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총 12명(분당서울대병원 소속 포함)의 공공임상교수를 지역 의료기관에 파견했다.

이들을 통해 2022년 11월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이 폐쇄 4년만에 재개소하고, 2023년 9월에는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하는 등 공공임상교수는 지역 의료공백을 해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임재준 공공부원장은 “재난대응, 필수의료 등 의료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은 권역최종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의 책무”라며 “지역거점 의료기관과 체계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의 필수의료를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반기 2차 공공임상교수요원 채용에 관심 있는 의사는 서울대병원 누리집(https://recruit.snuh.org)을 방문해 지원할 수 있다.

 

◇보라매병원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

▲ 보라매병원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보라매병원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라매병원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이시욱)가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대표 차해리)와 손잡고 장애인 건강관리 제공에 앞장선다.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로 장애인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의 확장과 장애 아티스트를 위한 건강관리에 협력할 예정이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이시욱 센터장은 “서울남부지역의 장애인들은 센터와 연계하여 보라매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더 많은 장애인들이 알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2018년 서울시 최초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 개소했다.

장애인의 평생건강 및 행복 실현을 위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여성장애인 모성 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 교육,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파라스타 차해리 대표는 “장애 아티스트는 장애로 인한 어려움과 방송활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다. 더욱 세밀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애 아티스트들이 신체와 정신 건강을 건전하게 관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라스타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한 YTN앵커 출신의 차해리 대표가 2020년에 설립한 장애 전문 연예 기획사이다. 현재 약 40명의 장애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고, 배리어프리 콘텐츠 및 이벤트를 만들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허명숙 간호과장, 부산광역시장 표창 수상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부 허명숙 간호과장이 지난 13일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부 허명숙 간호과장이 지난 13일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간호부 허명숙 간호과장이 지난 13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1회 부산광역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허명숙 간호과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받았다.

35년 이상 수술실과 병동 간호사, 종양전문 간호사, 간호 관리자로 활동하며 환자와 보호자를 교육하고 후배들에게 전문적인 간호지식을 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부산의 임상간호 현장을 지키며 맡은 임무를 솔선수범하여 수행하고, 간호 업무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했으며, 감염병 확산 예방에 적극 헌신하여 안정적인 전담 병동 운영과 간호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허 간호과장은 “간호사로서 보람을 느끼며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 우리나라 간호의 발전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없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간호사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치고 그 혜택이 환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도록 간호정책 개발과 간호업무 시스템 구축에 헌신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간호업무 표준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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