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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암 예방의 날 기념 행사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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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암 예방의 날 기념 행사 성료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3.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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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전 11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제17회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연다.
▲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제17회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ㆍ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경기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자 마련했으며, 암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최될 기념식에서는 △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 낭독 △ 경품 팡팡 암 예방 OX퀴즈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암 예방의 날 기념 건강정보 한마당 행사로 △ 건강생활 실천 홍보 부스&스탬프 투어 △ 스탬프 투어 완성 시, 랜덤 경품 뽑기 △ 경기지역암센터 캐릭터 ‘수아미’와 함께 즉석 사진 찍기 △ 암 예방 정보 전시 및 영상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경기지역암센터 외 도내 건강관리사업 5개 기관(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ㆍ권역별 폐암검진 질관리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ㆍ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ㆍ수원시 영통구보건소)이 참여한다.

장석준 경기지역암센터 소장(산부인과)은 “우리 센터는 지역암관리사업 거점기관으로 지역 내 많은 유관기관과 함께 경기도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및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보다 많은 지역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안과 이동훈 교수, SCIE 저널 PLOS One에 논문 게재

▲ 이동훈 교수
▲ 이동훈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안과 이동훈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이동훈 / 이수정 전공의, 윤숙현ㆍ김숙영 교수)의 논문이 최근 SCIE 저널인 PLOS One에 게재됐다.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상사시와 경도의 한눈 하사근기능항진을 동반한 간헐외사시에서 수평근 수술 후 안구 외회선의 변화(Changes in ocular extorsion after horizontal muscle surgery in patients with intermittent exotropia coexisting with hypertropia and mild inferior oblique overaction)’로 소아에서 발생되는 사시 중 가장 흔한 종류인 간헐외사시에서 약간의 수직사시가 동반된 경우 병합 수술을 할 것인지 대한 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내원한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수직사시와 하사근기능항진이라는 특수사시가 병합된 경우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으며 간헐외사시 수술 후 안구의 외회선, 수직사시가 호전이 되는지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간헐외사시 수술만으로도 회선과 수직사시가 경도일 경우 의미있게 호전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간헐외사시가 수술로써 호전되었을 때 두눈의 융합력이 개선됨으로써 약간의 수직사시는 자발적으로 호전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동훈 교수는 “본 연구가 의미있는 연구로 인정받아 국제저널에 실릴 수 있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로 안질환 환자분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방문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비상진료 현장 상황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앞서 대통령은 참석한 의료진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어려운 여건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를 비롯한 필수의료 분야에서 환자를 위해 애써주고 계셔서 국민을 대표해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의료진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료진들은 전공의 사직 등 비상 상황에서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필수 분야 의료인력 확충, 의료수가 현실화 등을 통해 필수 분야 의료진들이 마음 놓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전임의로 복귀 예정인 군의관에 대한 조기 복귀 허용 ▲소아진료 분야의 인력난 해소 및 늘어나는 적자 구조에 대한 근본적 개선 필요성 ▲소아외과에서 어린이 특성에 맞는 중증도 평가기준 마련 필요성 ▲고위험 임산부 증가 등에 따른 고위험 분만수가 현실화 필요성 ▲태아진료센터 지원 ▲간호사 업무 범위의 제도적 명확화 등을 건의했다.

대통령은 참석한 의료진 모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예정된 시간의 2배 넘는 시간 동안 간담회를 이어갔다.

윤석열 대통령은 건의사항에 대한 신속한 이행을 약속함과 동시에, 의료개혁의 필요성과 개혁 완수를 위한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제대 후 전임의로 병원에 복귀 예정인 군의관들은 제대 전이라도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방안을 즉시 강구할 것을 현장에 배석한 참모진에게 지시하고, 의료수가와 관련해서도 작년에 정부가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의 정책지원수가를 한차례 늘린 바 있으나 앞으로는 더 상향해 초진은 물론 재진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필수 의료와 중증 진료 분야는 국가 안보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쓰는 재정을 아까워해서는 안 되듯이 국민 생명을 위해서도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서는 고령화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의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의료인력의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증원 수를 조정하지 않으면 대화에 응할 수 없다고 고수하지 마시고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후배들을 설득해 달라”며 "증원을 단계적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졌다면 좋겠지만 정치적 리스크 때문에 역대 정부들이 엄두를 내지 못해 너무 늦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이런 진통을 겪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의사들께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의료 질 저하는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개혁 완수를 위해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개선이 필요한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의사와 간호사 여러분들께서 의견을 주셔야 한다"면서 "정부를 믿고 대화에 나와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병원이 재정난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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