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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영국 연구혁신청(UKRI)과 업무협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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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영국 연구혁신청(UKRI)과 업무협약 체결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3.15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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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영국 연구혁신청(UKRI)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진흥원)은 14일, 영국 연구혁신청(CEO Ottoline Leyser, UK Research Innovation, UKRI)을 대표해 UKRI 산하기관 영국 의학연구위원회(Executive Chair Patrick Chinnery, Medical Research Council, MRC)와 한-영 공동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영국 연구혁신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영국 연구혁신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KRI는 약 14조원을 관할하는 9개 연구관리 지원기관 총괄 조직으로, 2018년 4월 통합 운영을 통해 융합연구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중에서 MRC는 1919년 설립돼 3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전 세계 바이오헬스 연구를 선도하는 R&D 지원기관이다.

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 교환 및 네트워크 구축, 보건의료 연구자 교류, 보건의료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 및 영국 연구자 간 협력으로 시너지가 예상되는 ▲AI ▲디지털헬스 ▲재생의료 분야를 기점으로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MRC 뿐만 아니라 Innovate UK(영국 혁신청), BBSRC(영국 생명공학 및 생물과학 연구위원회, Biotechnology and Biological Sciences Research Council) 등 UKRI 산하 다른 기관들과도 본격적인 연구 협력이 가능해졌다.

진흥원은 2014년 MRC와의 MOU를 체결한 후 양국 연구자간 협력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 MRC, Innovate UK와의 3개 기관 협력을 통해 디지털헬스 분야 R&D를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 김현철 연구개발혁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영국 간의 바이오헬스 공동연구 플랫폼을 확장함으로써, 양국 연구자간 교류를 촉진하고 융합연구를 촉진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궁극적으로 양국의 바이오헬스 연구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과 전 세계인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RC 패트릭 치너리 이사장은 ”최근 Innovate UK, MRC와 진흥원 간 성공적인 공동연구 지원과 관련해 한국의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와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양국의 질병 양상이 유사해 MRC와 진흥원과의 지속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진흥원과 MRC뿐만 아니라 UKRI 산하 여러 기관들과 다양한 보건의료 R&D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북대병원 고명환 의생명연구원장, 스마트의료기기상생포럼 회장 취임

▲ 전북대병원 고명환 의생명연구원장
▲ 전북대병원 고명환 의생명연구원장

전북대학교병원 고명환 의생명연구원장이 지난 14일, 제2대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이하 포럼)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는 보건의료 분야 기술사업화 촉진에 힘써온 인물로, 그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또한 현재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포럼 창립부터 부회장직으로 활동하며 포럼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고명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스마트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포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스마트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내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국제의료사업센터 손혜령 담당, 보건복지부 장관 유공 포상 수상

▲ 칠곡경북대병원 손혜령 담당
▲ 칠곡경북대병원 손혜령 담당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국제의료사업센터 손혜령 담당(러시아&CIS권역 사업)이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복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4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대한민국 의료의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등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단체 및 개인에게 공로를 격려하고자 제정된 정부 포상이다.

이번 행사에서 손혜령 담당은 ▲중앙아시아 5개국 보건부 및 교육부와 보건의료 협력을 통한 한국형 의료교육 시스템 진출 ▲중앙아시아 현지 맞춤형 원격진료시스템 개발 ▲한국형 의료산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 등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국제의료사업센터 손혜령 담당은 “지속적인 응원을 해주신 병원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를 세계에 알리고 CIS권역 국가와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2024년 대전지역 국가암관리사업설명회 열어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대전지역암센터(소장 이상일, 위장관외과 교수)가 지난 13일 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2024년 대전지역 국가암관리사업설명회 및 상반기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024년 대전지역 암 관련 사업별 계획 공유 및 기관 간 안정화된 협력체계구축과 국가암관리사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대전지역암센터ㆍ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대전광역시청·대전지역 보건소ㆍ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ㆍ주택관리공단ㆍ충남지역암센터ㆍ대전사회서비스원 광역종합재가복지센터 등이 참여했다.

사업설명회는 대전지역암센터 이상일 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이명원 센터장 인사말 ▲2024년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계획(대전지역암센터 이소연) ▲대전지역 암등록통계 현황(대전ㆍ충남지역암등록본부 김유리) ▲2024년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계획(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김영옥) ▲2024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사업 계획(권역호스피스센터 김은숙) ▲2024년 소아청소년완화의료사업 계획(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김샛별) ▲가정형호스피스사업 계획(권역호스피스센터 이수정) ▲지역사회 연계협력 및 말기환자 돌봄사례(권역호스피스센터 김순영) 순서로 진행됐고, 같은날 대전지역 상반기 협의체 회의를 진행하여 사업별로 2024년 월별 사업일정 공유와 협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전지역암센터 이상일 소장은 “이번 사업설명회와 협의체 회의를 통해 대전지역 국가암관리 사업들 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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