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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매출원가율 축소, 상고하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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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매출원가율 축소, 상고하저 유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15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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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60%대 유지...중견사 58.9%, 중소사 51.4%

[의약뉴스]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원가율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주주총회 소집공고 및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매출원가율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평균 매출 원가율이 58.9%로 2022년의 59.6%보다 0.7%p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규모별로도 연매출 4000억 이상 상위사들이 평균 60.9%에서 60.0%로 0.9%p, 연매출 1000억 이이상 4000억 미만 중견사들이 58.0%에서 57.9% 0.1%p, 연매출 1000억 미만 중소사들은 51.9%에서 51.4% 0.5%p 줄어드는 등 상고하저 양상이 유지된 가운데 규모에 상관없이 원가율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업체수로는 조사대상 61개사 중 31개사의 원가율이 줄어들고 30개사는 늘어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원가율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원가율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종근당바이오와 환인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등 3사의 원가율이 6%p 이상 상승했고, 알리코제약도 5%p 확대됐다.

이어 녹십자와 대화제약, 부광약품, 서울제약 등이 4% 이상, 유유제약과 삼성제약, CMG제약,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등은 3%p 이상 상승했다.

반면, 에스티팜의 원가율은 7.9%p, 경보제약은 6.6%p, HK이노엔은 6.1%p 축소됐고, 비씨월드제약과 옵투스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등의 원가율도 3%p 이상 줄어들었다.

업체별 원가율은 종근당바이오가 95.0%, 화일약품이 90.6%로 나란히 90%를 넘어섰고, 제일약품과 JW생명과학, 녹십자, 유한양행, 경보제약, 광동제약 등은 나란히 70%대를 기록했다.

이들과 함께 2022년 70%대의 원가율을 기록했던 영진약품과 셀트리온제약, 에스티팜 등은 60%선으로 줄였고, 한독과 신신제약, 경남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대화제약, 대한약품, 일동제약, 부광약품, 조아제약, 삼일제약, 신풍제약, 유유제약, 종근당, 비씨월드제약, 삼진제약 등도 60%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더해 보령과 신일제약, 일양약품, 현대약품, 삼천당제약, HK이노엔, JW중외제약, 고려제약, 일성신약, CMG제약, 동성제약, 한미약품, JW신약, 대웅제약 등의 원가율도 50%를 상회했다.

이외에 국제약품과 대원제약, 명문제약, 동화약품, 동아에스티, 이연제약, 휴온스, 한올바이오파마, 경동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옵투스제약, 알리코제약, 등이 40%대, 서울제약, 안국약품, 위더스제약, 진양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하나제약, 삼아제약 등은 30%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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